<포천 맛집 - 원두막 쌈밥> 우렁강된장, 청국장 맛집

포천 하늘다리 공원 방문 후 점심을 하기 위해 우연히 들렀던 쌈밥집 원두막. 

보통 드라이브 하다 식당이 보이면 구글이나 네이버 리뷰를 먼저 보고 들어갈지 말지 결정한다.

리뷰가 좋았고 가격도 적당하기에 일단 들어갔다. 나름 맛집이라 소문이 났나 보다.

금요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주말엔 하늘다리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인해 식당이 더 붐비는 듯하다.

 

쌈밥정식에 나오는 된장찌개가 청국장보다 낫다는 리뷰가 있어 쌈밥정식 2인분 주문.

옆테이블은 단체였는데 어떤 분은 따로 청국장을 사가셨다. 청국장이 맛있나 보다..

 

 

 

외관으로 보았을 때는 내부가 굉장히 크고 테이블이 많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아담하다

 

 

 

 

 

 

쌈채소 포함 반찬, 밥까지 리필이 가능하다. 2인이 갔는데 반찬양을 많이 준다. 단체로 오는 손님들이 많았다.

 

 

반찬은 열무김치, 호박무침, 어묵볶음, 무말랭이, 고사리, 무생채.  어묵과 무생채가 제일 맛있었고 엄마는 열무김치가 맛있다 하셨다.  재료가 모두 싱싱하고 예쁜 접시에 깔끔하게 담아줘서 맘에 들었다.

 

 

짜지 않은 강된장 쌈밥에 잘 어울렸다. 큼지막한 우렁이 많이 들어가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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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는 없고 국물만 많다 생각했는데 국자로 저으니 두부도 많고 맛도 칼칼하니 좋았다. 옆 테이블은 청국장을 시켰는데 맛이 좋았는지 따로 청국장을 구매해서 갔다.

 

 

 

제육볶음도 적당히 매워 쌈채소와 강된장, 된장찌개와 잘 어울렸다. 의외로 양이 많아 배부르게 먹었다. 우리는 양이 많아 쌈채소도 남겼는데 다른 테이블은 쌈채소며 반찬, 밥까지 리필해서 먹었다.

 

 

 

쌈채소는 신선했고 특히 깻잎의 향이 진해서 좋았다. 가격대비 양도 많고 밥도 대접에 푸짐하게 퍼준다. 특히 이번에 우렁강된장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쫄깃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