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딩보체에서 추쿵1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3리*트레킹 #10 - 딩보체-추쿵, 추쿵리 10월25일, 딩보체 - 추쿵(마지막 샤워) 딩보체 아침, 작별인사 어제 너무 정이 들었다. 난로불에 둘러앉아 카드놀이를 하며 어린애처럼 깔깔 웃던 우리들. 그렇게 웃어보기 정말 오랜만이다. 추석이나 설날에 친척들이 모여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다들 돌아가면 오는 적막감 같은 느낌이다. 정들었던 하룻밤 이제 삼부자와 나는 떠날 시간이다. 단체 사진을 찍고 아침을 먹고 슬슬 떠날 준비를 하는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꼬마에게 땅콩 알사탕 하나를 주니 아껴먹으려 다시 엄마한테 준다. 귀여운 것! 아침 9시, 추쿵으로의 트레킹 시작. 오늘 트레킹 컨디션 왜 이렇게 힘들지? 땅으로 몸이 꺼지는 것 같다. 혈당 떨어지는 소리 들린다. 배낭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4000미터 고산이다 보니 이제 실제 무게.. 2019. 11. 3.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