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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혼자 트레킹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 노포터 노가이드, 네팔 트레킹 적기

by 머금이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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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한 달간 다녀온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노포터 노가이드 트레킹에 대한 내 경험을 풀어보고자 한다. 사실 2016년 같은 시기, 안나푸르나 서킷을 먼저 했다. 안나푸르나 서킷을 마친 후 한동안 이런 하이킹은 못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었다. 왜냐면 이런 고산은 처음 경험이었고 준비 부족으로 인해 밤마다 추위에 잠못이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킹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신기하게도 그때의 고생스러운 기억은 다 사라졌다. 대신 네팔 설산의 아름다운 기억만 남아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맘이 간절했다.​ 그래서 2017년 새해, 직장을 다니는 틈틈이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트레킹 한달 여정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사실 네팔 쿰부는 안나푸르나 서킷보다 난이도가 높고, 4000미터 이상의 고산에서 지내는 기간도 길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들었다...

 

준비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했고 고민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나열해 보았다.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트레킹 적기는? 

10월 중순 -11월 중순

 

안나푸르나 서킷의 하이라이트인 쏘롱라 패스를 넘을 때 경험을 되살려 봤다. 그 패스를 넘기 전과 그 후의 풍경이 확연히 다르다.  패스를 넘기전 3000미터 아래의 마을에서는 가을이였지만 여름같은 초록 푸르름 만끽할 수 있었다. 

 

 

 

 

안나푸르나 라운딩

 

 

 

 

 

안나푸르나 라운딩

 

쏘롱라 패스를 넘어 묵티나트에서 패디까지 버스를 타지 않고 온전히 걸어서 하산했을 때는 가을이 깊어 있었는데 그때 보았던 10월 11월의 한편의 수채화 같던 안나푸르나의 가을 풍경을 잊을 수가 없다.

 

 

 

 

 

 

 

 

 

 

 

 

 

 

 

 

 

 

 

 

 

 

 

안나푸르나 라운딩

 

 

 

 

그래서 쿰부 3패스 3리도 같은 시기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네팔 쿰부, 추궁으로 가는 길

 

 

 

 

 

 

 

 

 

 

봄과 여름에 방문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혹시나 4000미터 이상의 고산에서 겨울 동안 얼어버렸을 호수들이 아직 녹지 않은 눈 속에 묻혀있을까 봐 걱정이 되었기에 여름의 끝자락, 가을 초입인 10월 11월에 가기로 결심을 했다. 

 

 

네팔 쿰부, 준베시

 

 

 

네팔 쿰부, 준베시

 

네팔 쿰부, 추쿵

 

 

네팔 쿰부, 쿤데

 

네팔 쿰부, 남체 하산길

 

 

 

 

 

 

4월-5월

네팔의 4000미터가 넘는 고산을 트레킹 하지 않는 경우는 이때즘 트레킹을 하고 싶다. 나중에 랑탕으로 갈 때는 봄의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네팔을 경험해 보고자  4월즈음에 가 보고자 한다. 

 

2) 트레킹 기간 (나의 선택: 총 한달 /순수 하이킹 23일)

 

회사에서 일년에 20일의 휴가를 쓸 수가 있었다. (현재는 다른 회사로 이직). 휴가를 한꺼번에 쓸 수가 있었기에 안나푸르나 서킷 때처럼 순수 트레킹 날짜만 23일, 이동시간까지 합하여 총 한달간의 휴가를 썼다. 이렇게 긴 기간의 휴가가 있었기에 살레리나 지리부터 걸아간는 것을 고려했던 것이다.

 

고산증세를 대비한 플랜B 세우기.

 

나같은 경우는 휴가가 길기도 길었지만 안나푸르나 라운딩 때 티망에서부터 몸의 이상증세가 왔기 때문에 쿰부 3 패스 3리의 경우 하산 시에는 몰라도 남체로 갈 때는 아예 비행기는 생각도 안 했다. "고산병이 온다면" 이란 전제로 3 패스는 물론이고 3리를 모두 못할 경우 다른 어떤 Trail로 트레킹을 해야 할지도 계획을 세우고 갔었다.  자신의 체력과 지구력을 많이 고려해 보고 트레킹 기간을 세우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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