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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상

<캐나다 여행>밴쿠버 4월 날씨

by 머금이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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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의 4계절은 모두 아름답다. 겨울 온화하고 여름은 시원하다. 몇 년 동안 더운 여름을 지냈지만 습기가 적어 불쾌지수는 적다. 2월에 비가 많이오고 3월은 그 수분으로 꽃과 나무들이 봄을 피울 준비를  하는 달이라면 4월은 벚꽃이나 매화꽃들과 같은 작은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 만개하는 달이다.  4월은 맑은 날씨의 연속이다. (물론 해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그리고 토론토는 4월까지도 눈을 본 적이 있다) 아래 사진들은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를 처음 시작하던 단계에 찍은 사진들인데 사진만 보면 바이러스 없는 세상처럼 완벽하게만 보인다.

 

 

 

 

 

 

 

캐나다 밴쿠버의 4월 날씨, 현재 2주일 넘게 계속 맑은 날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4월 날씨가 항상 좋을 순 없지만, 꽃이 피려면 비도 필요하고 햇빛도 필요하다.  다음 주부터는 일주일 내내 비 소식이지만 캐나다 밴쿠버의 4월 날씨와 밴쿠버 꽃피는 시기를 알려드리려 글을 쓴다.

 

 

 

매화나무? 벗꽃? 이런 종류의 꽃들은 3월 말 4월 둘째 주 정도에 잠깐 피었다 비가 오기 시작하면 금세 지고 떨어진다. 

 

 

 

 

 

가까이 가면 꿀벌들이 윙윙대는 소리도 들리고 동네마다 꽃나무 향기로 가득하다. 밴쿠버 사람들은 벚꽃이 많이 피는 장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다운타운 버라드역에도 벚꽃이 아름답게 피지만 나는 우리 동네를 돌며 벚꽃투어를 했다.

 

 

 

 

4월이라 해도 아직도 많은 나무들이 봉우리만 내밀고 있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이나 가야 푸르름이 짙어진다. 5월은 높은 산으로 하이킹을  갈 경우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만날수도 있는 달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꽃피는 봄이와도 거리에 공원에 사람이 없다. 차들은 모두 집 앞에 주차되어 있고 다들 집에서 재택근무 중이다. 어제도 날씨가 좋아 공원에 잠시 앉아있는데 경찰차 두대가 공원 앞에 주차를 하길래 코로나면 이렇게 공원 잔디에 앉아 있으면 잡혀가나 가슴이 철렁했다. 경찰분들도 순찰하시다 샌드위치로 점심 간단히 때우려 했나 보다.

 

 

 

 

 

 

 

 

만약 4월에 밴쿠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봄과 여름옷을 둘 다 준비하는 것이 좋다. 햇볕 따사로운 날엔 반팔을 입어도 무방하지만 비가 올 때는 얇은 긴팔하나 정도 있으면 좋겠다 싶은 날씨가 된다. 나이 드신 분들은 4월이래도 비가 오면 경량패딩을 입는 분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밴쿠버는 4월~10월 사이가 가작 적기라 생각한다. 이 기간에 비가 오는 날도 많겠지만 봄의 따사로움, 여름의 기분 좋은 따사로움, 가을의 멋진 단풍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일상] - <캐나다여행> 밴쿠버 2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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