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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배낭여행 안나푸르나 서킷 한달 트레킹 준비물 및 미니멀 짐 싸기
2017년 네팔 쿰부 히말라야 3 패스 3리를 하기 전 안나푸르나 라운딩(Annapurna Circuit)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없게 준비를 해 간 것 같아요. 무식한 것인지 용감한 것인지, 모르면 도리어 용감해진다고 우선 준비물부터 쿰부 3 패스 3리 때와는 비교가 돼요. 백팩을 싸다 보니 무소유의 정신력이 부족해 욕심만 많아져서 짐을 싸고 풀고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몰라요. 그 짐이 모두 내가 내 두 어깨로 짊어지고 갈 짐인데 왜 욕심을 못 버리는지....
큼지막한 준비물들을 제외하면 다른 준비물들은 네팔 쿰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3패스 3리 때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쿰부 3패스 3리 트레킹 준비물 (총정리) 글을 참조하세요.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라운딩 준비물 vs.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트레킹 준비물 비교 | ||
안나푸르나 라운딩 준비물 |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트레킹 준비물 | |
트레킹 침낭 | 가장 웃긴 부분. 캠핑용 침낭: 2015년 파타고니아 트레킹 할 때는 캠핑용 침낭과 트레킹용 침낭이 따로 있는 줄 몰라서 가져갔다. 회사에서 받은 공짜 침낭이였기 때문. 2016년 안나푸르나라운딩에는 알고도 이 무겁고 따뜻하지도 않은 길이도 엄청 긴 캠핑용침낭을 가져간다. 머미형이지만 인조 합성 섬유 폴리에스터라 무겁고 크기만 하고 보온력은 떨어졌다. 돈 아낄려고 하다가 산에서 얼어 죽는줄 알았다. |
새로 산 가벼워진 트레킹용 침낭. 오리털, 솜털(Down)과 깃털(Feather) 혼합된 머미형으로 25만원 선. |
백팩 배낭 | 45리터 인데 트레킹용 배낭 백팩이 아니라 책가방 용 배낭. 침낭과 모든 짐이 다 배낭에 들어가야 하는데 침낭은 도저히 넣을 수가 없어 책가방 배낭과 침낭 따로 분리해 트레킹. 침낭이 배낭 위에 잘 고정되지 않아 불편, 위험하게 옆으로 매고 다님. |
새로 산 백팩. 그레고리 엠버44리터. 짐을 다 싸고 새로 구입 한 침낭을 넣어도 조금 자리가 남음. |
등산화, 트레킹 부츠 | 목이 없는 등산화. 그래도 강을 건너거나 눈보라를 만나거나 하지 않아 다행. | 목이 있는 트레킹 부츠 구입. 길들여 지지 않은 상태로 쿰부 트레킹을 해 초반에 걷는데 복숭아 뼈가 아파 결국 남체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바름. 복숭아뼈 부위가 보라색으로 변했었다. |
플리스 자켓 | 두개 가져가서 트레킹 시작한 첫 마을에서 짐 줄인다고 하나 롯지에 두고 옴. 산위에서 얼어 죽는 줄 알았고 , 놓고 온것에 대한 막심한 후회를 했음. 안나푸르나에서 콧물을 달고 산 이유가 있다. 따뜻한 옷도 부족, 핫팩도 몇개 없었음. |
플리스 두꺼운 것 두개, 얇은 것 두개, |
핫팩 | 모든 짐을 부치지 않고 비행기 반입했는데 중국에서 카트만두 가는 비행기 검열에서 핫팩이 안된다 하여 모두 빼앗김. 캐나다에서 중국까지는 아무말도 안하더니. | 이번에는 캐리어에 새로 산 백팩과 함께 핫팩 하루에 하나씩 쓸것 가져가서 짐으로 부침. 쿰부 트레킹때 유용하게 매일 잘 사용. |
트레킹 간식 | 괜히 건강에 좋은 오가닉 유기농으로 가져간다고 unsalted 넛츠와 유기농 에너지 바를 가져감. 맹맹한 맛 때문에 시고, 달고, 짜고, 매운 맛이 그리웠음. | 아예 무거운 넛츠 가져가지 않음. 에너지 바도 몇개 안 가져감. 대신 고추장, 깻잎, 무말랭이, 일회용 딸기잼, 일회용 스시 간장, 일회용 맥도날드 케찹, 일회용 땅콩잼, 계피가루, 일회용 인스턴트 국 가져감. 완전 유용 |
물통 | 다른 사람들은 거의 날진 1000리터 물통 가져오는데 나는 쓰던 물통 800 리터 짜리 가져감. 안나푸르나에서 물값은 1000리터당 받는데 나는 항상 물통때문에 물 덜 받고 돈은 1000리터 양만큼 냈음. 그나마 그 물통이 하산 중에 깨져서 생수를 사 마심. | 날진 물통 1000리터 짜리 구입해서 가져감. 꼭 1L짜리 가져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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