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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27

네팔 안나푸르나 여자혼자 트레킹 #4 - 바훈단다 - 탈 Tal 10월 19일 바훈단다-탈 네팔 안나푸르나 라운딩 2일 차, 바훈단다의 아침 어제 저녁에는 늦게 도착하고 해가 금방 져서 못 봤던 바훈단다 마을을 오늘 아침 내려다보니 너무 멋져요. 롯지의 채소밭에서 자라는 야채들도 예쁘고 롯지에서 내려다보는 마을도 아침 햇살에 비추어 어제와 달라 보여요. 보기에는 여름 같은데 10월이란 게 믿기지 않아요. 네팔 안나푸르나 우기에는 거머리가 많다 하여 우기를 피하느라 10월에 왔는데 더위가 사람 잡네요. 어제 걸어 놓은 빨래는 마르지는 않았지만 입고 가면서 말려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말랐어요. 역시 아침에 해가 뜨니 일교차가 확연해요. 이틈에 침낭을 정리하고 서둘러 하이킹 떠날 준비를 합니다. 네팔 롯지의 아침 식사 호박 수프를 시켰는데 건강한 맛이에요. 네팔 음식은 의.. 2018. 8. 2.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3 - 베시사하르 - 바훈단다/노포터 노가이드 10월 18일 베시사하르-바훈단다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라운딩 첫날, 베시사하르에서 첫 아침식사 같은 아침식사. 볶음면에 라씨. 숙소의 방은 별로였지만 음식 맛은 좋았어요. 탁자에는 초록색 칠리소스와 빨간색 네팔 케첩이 놓여있었는데 소스의 색깔이 탐탁치 않아 먹어보진 않았지만 네팔 사람들도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첫째 날 정말 날씨를 잘못 계산했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더워요. 하이킹 첫날이라 길이 익숙치 않아 조금 헷갈려 주민분들에게 물어가며 하이킹 길을 찾기도 했어요. 베시사하르에서 30분 정도를 찻길로 가다 다리 건너 옛날 트레킹 길로 들어서 불불레까지 가면 다시 찻길과 만나기도 해요.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시 하루 물 섭취량: 생수 4리터 아직 고도가.. 2018. 8. 1.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2 - 베시사하르 도착, 팀스 입산퍼밋 받기 10월 17일 네팔 카트만두 타멜 - 베시사하르 지프차 이동 네팔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킹 시작점 베시사하르 가는 교통, 타멜 차바힐 지프 정류장 아침 5시 정도에 기상해서 티베트 게스트하우스 앞 택시를 잡아타고 로컬 버스 정류장인 차바힐 지프 정류장으로 이동해요. 카트만두에서 안나푸르나 베시사하르 가는 지프 차는 550루피. 아침에 일찍 가도 차에 사람들이 다 채워져야 출발을 하기 때문에 결국 7:30분에 출발. 그래도 덜 채워진 인원. 가다가 사람을 더 태워가려 서고 또 서고 해요. 네팔에는 신호등이 없어서 교통이 혼잡하고 무질서해 보이는데 그 와중에도 교통정리를 하시는 네팔 경찰 아저씨. 천 마스크 하나에 의지 해 하루 종일 매연과 공해를 들이마셔야 하는 직업. 그럼에도 네팔은 인도와 비교할 수 없.. 2018. 7. 31.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 - 드디어 카트만두 입성, 숙소 선정 Oct 15, 캐나다 밴쿠버-중국 상하이-쿤밍 스탑오버/16일 네팔 카트만두 도착 밴쿠버에서 네팔 가는 비행기 값, 동방항공, 쿤밍 스톱오버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3리 때는 밴쿠버-홍콩-카트만두 항공권 가격이 CAD 622 가격이였는데 안나푸르나 라운딩 때는 중국 동방항공, 남방항공에 스탑오버가 두 군데였는데도 1100불이 넘게 주고 네팔 가는 항공권을 구입했어요. 게다가 별로 평판이 좋지 않은 동방항공과 남방항공. 예전에 토론토에서 서울 들어갈 때 돈 아낀다고 차이나항공 탔을 때가 생각이 났어요. 항공권 구입해 놓고, 내가 왜 그랬지? 하고 후회가 되는 순간. 밴쿠버 국제 공항으로 가기 전 베트남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회사 근처 로컬 사람들에게 밴쿠버 맛집으로 소문난 베트남 레스토랑에서 베트남 쌀국.. 2018. 7. 30.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 준비물 리스트, 미니멀 짐싸기 네팔 배낭여행 안나푸르나 서킷 한달 트레킹 준비물 및 미니멀 짐 싸기 2017년 네팔 쿰부 히말라야 3 패스 3리를 하기 전 안나푸르나 라운딩(Annapurna Circuit)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없게 준비를 해 간 것 같아요. 무식한 것인지 용감한 것인지, 모르면 도리어 용감해진다고 우선 준비물부터 쿰부 3 패스 3리 때와는 비교가 돼요. 백팩을 싸다 보니 무소유의 정신력이 부족해 욕심만 많아져서 짐을 싸고 풀고를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몰라요. 그 짐이 모두 내가 내 두 어깨로 짊어지고 갈 짐인데 왜 욕심을 못 버리는지.... 큼지막한 준비물들을 제외하면 다른 준비물들은 네팔 쿰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3패스 3리 때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쿰부 3패스 3리 트레킹 준비물 (총정리) .. 2018. 7. 27.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 여행적기, 가이드 포터없이 여자혼자, 준비과정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Annapurna Circuit (2016 10월 15일~11월 13일) 어렸을 때 여행 상품으로 한 달 동안 인도를 방문한 적이 있고 한동안 인도 앓이를 했었다. 한국 돌아와서도 히피처럼 입고 다니고, 머리에 두건을 쓰고 다니고... 지금 생각하면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그런 패션을 하고 다녔다. 그뒤 다른 여행지로 눈을 돌리다가 2014년 노르웨이, 2015년 파타고니아 트레킹을 한 후, 다음 여행지는 자연스레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곳이 바로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이다. 네팔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할까 네팔 쿰부 히말라야를 갈까 생각하다 안나푸르나 라운딩이 조금 더 쉬워 보여 재작년 2016 10월 15일~11월 13일, 안..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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