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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강사> 자격증만 따면 강사가 될 수 있나? 요가 선생님이 되기 위한 자격 조건 1. 요가 선생님 자격증만 따면 선생님이 되는 것인가? 개인적으로 요가 200시간 또는 요가 500시간 YTT: Yoga Teacher Training을 받아 요가 선생님 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하여 모두 요가 선생님 자격이 생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어느 한 분야에서 적어도 10년 이상 수련해 온 사람이 아니라면 요가는 자격증만 취득했다고 해서 가르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갔던 수업중 한 클래스의 요가 선생님은 자격증이 없어요. 그분은 요가를 거의 20년 넘게 가르쳐 오고 계세요. 젊은 시절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는 영화에 댄서로도 출연한 적이 있었고 브레이크 댄스를 좋아하며 서핑을 좋아하세요.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거의 55세에서 60세 가까.. 2018. 8. 6.
<필라테스 / 요가 / 헬스> 3가지 운동 병행 효과 요가와 필라테스 병행 요가만 10년 해오던 저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는 받았는데 요가는 하기 싫은 날, 그런 날은 운동을 아예 하지 않았어요. 또, 기분이 너무 다운되어 있을 때 요가 클래스를 들으면 요가 동작을 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하고 머리가 더 복잡해질 때가 있어요. 머릿속은 복잡한데 몸은 따로 움직이는 느낌. 그때는 요가 밖에 몰랐으니 요가를 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운동을 쉬는 날이 되었던 거죠. 반대로, 에너지가 넘치는 날이면 60분짜리 한 클래스로는 만족이 안 돼서 90분짜리를 듣거나 하루에 60분짜리 수업 두 개를 들었어요... 그러다가 같은 요가 센터에 필라테스 수업이 생겨서 수업에 들어갔는데, 운 좋게 그 수업에 실력이 좋은 선생님(선생님 자체가 완벽한 몸매와 완벽한 동작을 하시기보다는 에너지.. 2018. 8. 6.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7 - 차메 -업퍼피상, 포터 없이 힘드네!! 10월 22일 차메-업퍼피상 네팔 안나푸르나 차메 마을 아침 날씨 추웠던 차메 마을에 아침이 밝았어요. 옥상 옥탑방이었고, 창문이 이중 창문도 단열 창문도 아니었고, 당연히 추울 수밖에 없었던 환경. 해 뜨는 시간은 아침 5시 30분 정도 같은데 마을의 강아지들은 벌써 일어나서 짖어대니 더 늦게 늦잠을 잘 수도 없어요. 아침은 입맛이 없어 간단히 허니 레몬 생강차와 네팔 라면, 라라 누들을 먹어요. 고산병 예방에 좋은 마늘 수프를 먹으면 좋은데 마늘향이 너무 강해 먹을 수 없으니, 주문하면 그나마 빨리 나오는 라라 누들을 먹으며 뜨끈한 국물로 몸을 덥혀요. 이럴 땐 한국 라면을 몇 개 가져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진한 김치 라면이나 사발면 아님 라면수프라도 가져올걸. 아침을 먹고 길을 나서니 차메 구멍가.. 2018. 8. 6.
네팔 안나푸르나 여자 혼자 트레킹 #6 - 티망-차메, 이거 가져올걸!!! 10월 21일 티망-차메 네팔 안나푸르나 티망 롯지 식구들 아침 쟁과 올가는 벌써 떠날 차비를 마쳤는지 배낭까지 가지고 내려와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쟁은 국제변호사. 똑똑하고 이런 하이킹까지 즐기고, 매력 만점. 반면 저는 오늘, 차메까지 3시간 걸리는 짧은 트레킹 일정이라 느긋한 아침을 보내고 약간 쉬엄쉬엄 가려해요. 고산병 예방에 좋다는 생강차와 티베트 빵, 그리고 오트밀로 아침을 먹어요. 롯지에서 일을 하던 한 여자 아이가 영어도 잘하고 살갑게 굴었는데 아침에 헤어지자니 서운해해요. 이 롯지에서 잠만자던 늘 눈꺼풀이 반즈음 감긴 강아지도 그리울 것 같아요. 안나푸르나의 롯지 사람들은 쿰부 히말라야의 롯지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순수하고 인정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쿰부의 하이커들도 안나푸르나의.. 2018. 8. 5.
<필라테스 요가 차이> 둘중 하나만 고른다면? 요가와 필라테스의 차이점 2가지 둘 다 하고 있는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차이점을 찾으려고 하니 어렵네요. 필라테스 클래스에서 요가 동작을 하고 요가 클래스에서 필라테스 동작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제 경험을 보자면, 요가만 8년 9년 가까이했을 때는 몸 안에 장기/내장들과 그 주변 근육들이 정리된다는 느낌, 몸 안쪽 속근육이 강해진다는 느낌, 잔근육 형성 및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인상은 받았지만 특별히 겉으로 보이는 식스팩 같은? 큰 근육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요가와 더불어 필라테스, 정확히 어떤 한 선생님의 필라테스 클래스를 들은 후로 몸매가 확 달라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이것도 겉으로 보이게 근육이 생긴 다기보다는 몸매가 조금씩 다듬어진다는 느낌?? 들어갈 곳이 들어가는 .. 2018. 8. 4.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5 - 처음 겪는 고산병 증세, 탈Tal-티망 10월 20일 탈-티망 탈 롯지에서의 아침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되었는지 새벽에 자꾸 잠이 깨요. 식욕은 있는데 롯지의 요리가 맛이 없어 큰일이에요. 요리를 못해도 달걀후라이는 다 맛있으니까 아침은 계란후라이로 주문했어요. 점심 먹기 전, 간식으로 찐 감자를 먹으며 걸으려고 그것도 주문해 놓아요. 다들 어디에 묵는지 이 롯지에는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인지 더욱 한기가 느껴져요. 추수를 했는지 말리는 옥수수가 정겹고 먹음직스러워요. 다 말린 옥수수는 팝콘으로 만들어 팔거나 아니면 수프에 넣는 것 같아요.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레일의 작은 폭포 매일 만나는 작고 큰 폭포와 현수교 다리. 네팔 트레킹 오기 전 메마른 땅에 건조한 날씨를 예상했는데 어제, 오늘 정말 열대 우림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하이킹을.. 201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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