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멜에서 할일: 환전/NTB방문/증면사진찍기/고산약사기/지프차 예약하기/트레킹에 필요한 물품 쇼핑하기/짐싸기/한식먹어두기
카트만두 타멜거리 한국식당
트레킹 시작하면 한국음식이 그리울 것 같아 아침부터 한국 음식이다.
한 한국 음식점은 유명하지만 솔직히 이번 두번째 가니 약간 실망이다.
레스토랑 상태가 너무 지저분 하고 음식도 별로였다.
카트만두 타멜거리 현지식 길거리 간식 및 라시 요거트
사모사는 각종 향신료가 섞인 으깬 감자를 만두피(?)에 넣어 튀김 음식이다. 바삭하게 튀겨졌을때 소스랑 먹으면 맛있다.
인도에서 먹었던 라시에 비하면 덜하지만 넛츠도 들어간 이 집 요거트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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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루피 환전 어디에서 얼마나?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축제 걸리안 사장님께 환전을 한다.
쿰부는 안나푸르나 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지 싶다.
위로 올라가면 음식 값도 더 비싸지겠지만 뜨거운 물도 만만치 않게 비싸지기 때문이다.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카트만두 도착해서 네팔을 떠날 때까지 모든 예상 비용 (식비, 숙박, 퍼밋, 등등) 이 96500루피 정도가 아닐까 해서 그에 맞춰 환전을 했다.
카트만두 타멜거리 바자르 쇼핑
네팔 카트만두 타멜에는 없는 게 없다.
원래 배낭여행 백팩과 침낭을 타멜에서 구입하고자 했었는데 한번 쓸 것도 아니고 해서 밴쿠버에서 장만했다.
많은 제품을 보고 비교해서 산 것이라 결과는 만족스럽다.
여기서는 양말과 플리스 재킷, 플리스 바지를 샀는데 양말과 플리스 재킷은 질도 좋고 여행 마치고 돌아와서도 계속 입고 신는다.
플리스 바지는 앞뒤 구분 없이 굴곡 없는 이상한 모양.
어쨌든 추위를 대비해 하나 필요했기 때문에 구입을 했고 나중에 누군가에게 물려주고 왔다.
초콜릿과 내일 먼지 나고 흔들리는 지프차 안에서 먹을 간식거리, 그리고 물을 샀다.
NTB(Nepal Tourism Board) 방문.
작년 안나푸르나는 입산 퍼밋과 팀스를 받아야 했는데 이 두 개 모두 베시사하르에서 받았다.
도착해서 NTB 갈 시간도 없이 카트만두에서 출발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쿰부도 똑같이 입산 퍼밋과 팀스를 받아야 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두 개 다 NTB에서 받았는데 팀스를 만들어 주는 직원이 남체 입구에서 다시 쿰부 지역 입산 퍼밋 비용을 따로 내라고 할지 모르니 혹시 물어보면 NTB에서 벌써 냈다고 말하라고 한다. 그렇게 말을 해도 돈을 내라고 하면 지금 NTB에서 받은 팀스에 도장을 받지 말고 트레킹 끝나고 다시 가져오면 환불을 해 줄 것이라고 한다.'이것은 또 무슨 말이지?'
결론적으로 나는 입산 퍼밋과 팀스를 NTB에서 받고 또 남체 입구에서 다시 쿰부 입산 퍼밋을 받았다. 쿰부는 팀스가 필요 없었던 것이다. 만약 내가 Extra비용을 더 낸 것이라면 그냥 Donation 한 것으로 생각하겠다.
타멜 내 사진관, 필요할 경우 증명사진 찍기
네팔 비자, 팀스, 입산 퍼밋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가져 올 필요 없다. 공항에서 그리고 NTB에서 무료로 찍어준다. 작년 안나푸르나에 갈 때는 NTB에 들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타멜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어 현상한 후 다음날 바로 베시사하르로 출발하였다. 금액도 저렴했고 금방 현상해 준다.
타멜 내 약국
혹시나 해서 고산병 약을 샀다. 작년에 고산병을 안 겪었다고 이번에 안 온다는 보장이 없다.
한 열 알~열두 알 정도 산 것 같다.
역시나 고산병이 오지 않아 나중에 한국분에게 드리고 왔다.
설사약, 감기약, 두통약은 집에서 가져왔다.
안나푸르나에서 고산병은 아니지만 크게 감기가 걸릴 뻔했다. 땀이 흠뻑 젖도록 밤새 아팠다.
카트만두에서 살레리가는 차바힐 지프차 정류장에서 짚차 미리 예약?
안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택시 잡아 타고 버스 정류장에 가서 직접 지프차비를 냈다.
44리터 배낭 꾸리기 (추위와 식욕저하 방지를 위한 준비물 위주로 짐을 쌌다, 그러나 배낭 무게도 고려해야 했다)
가방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가장 무거웠던 것은 침낭, 핫팩,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그리고 묵직한 돈뭉치.
안나푸르나에서 추웠던 기억으로 그리고 하이킹 막판 한국 음식이 그리웠던 기억으로 핫팩을 줄이고 음식을 가져갈지, 음식을 줄이고 핫팩을 가져갈지 고민하다 핫팩을 하루에 하나씩 쓸 양으로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그만큼 추위는 나에게 적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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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잃어 식욕이 없으면 트레킹에 흥미를 잃고 빨리 하산하고자 하는 유혹이 생기기 때문에 고추장, 간장, 케첩, 계핏가루, 딸기잼, 땅콩잼 등등을 일회용으로 준비해 봤다. 고추장은 나중에 뚝바, 네팔식 수제비나 칼국수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하지만 집집마다 요리하는 방법이 달라 노란색 국물일 경우는 안되고 하얀색 수제비 국물의 뚝바에 고추장을 넣어 먹어야 맛있다.
계핏가루는 아침 오트밀 먹을 때 위에 뿌려 먹으면 맛있고, 토마토 케첩이나 간장은 계란 후라이 먹을 때 같이 먹거나 밥하고 비벼먹으면 맛있다. 딸기 잼이나 땅콩잼은 티베트 빵이랑 먹어도 맛있다. 일회용 국도 뜨거운 물 사서 물에 풀어 볶음밥 하고 먹고, 티백도 몇 개 가져가 핫 워터 시켜 티를 만들어 마셨다. 깻잎이나 무말랭이도 가져갔는데 너무 잘 먹었다.
화장품은 기초화장품과 선크림. 샴푸 컨디셔너도 정말 적은 양만 가지고 올라갔다. 어차피 샤워를 할 수도 없고 고산병 예방을 위해 해서도 안된다. 지갑도 무거울까 돈은 그냥 비닐봉지 안에 넣어 다녔다. 그렇게 이것저것 양보해 가면서 꾸려진 가방은 10킬로. 호스텔에서 가방 무게를 쟤 볼 수 있다. 여기다 물까지 짊어지고 가면 꽤나 무거울 것 같다.
카트만두 타멜 티베트 게스트 하우스에 짐 맡기기
트레킹 하는 23일 동안 캐리어를 호스텔에 맡긴다. 다시 돌아와 같은 숙소에 묵을 예정이니 무료로 다들 그렇게 한다. 내가 배낭만을 가져오지 않고 캐리어에 배낭을 넣어 가지고 온 이유는 마지막에 맘이 바뀌어 산으로 안 가져갈 물건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남기고 갈 때 편하기 때문이다. 또 혹시나 네팔에서 쇼핑을 해서 사가지고 갈 물건이 있지나 않을까 했는데 포카라 라면 모르겠지만 카트만두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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