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핫도그는 국민학교 때 학교 앞에서 먹은 50원짜리 핫도그.
단순 밀가루 반죽 안에 조그만 분홍소시지가 들어가 있던 그 조그만 핫도그.
요즈음에는 핫도그 반죽을 핫케이크나 빵처럼 만들기 때문에 어릴 때의 그 맛은 찾을 수 없지만
그래도 요즈음 먹었던 핫도그 중엔 두물머리 연핫도그가 손에 꼽힐 만은 하다.
은근 중독성이 있다.
핫도그의 크기가 커서일까? 남은 핫도그 버리는 곳이 라니. 아무리 커도 난 하나 반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던데.... 아이들은 다 못 먹고 남기나? 하긴, 엄마 친구분은 본인이 드시려고 2개를 시켰다 다 못 드시고 버렸단다.
연잎이 반죽에 들어가나보다. 그리고 매일 새 기름을 사용한단다.
딱 봐도 아주 먹음직스러운 색과 크기이다. 사람이 많다 보니 바로바로 엄청 많은 양의 핫도그가 튀겨져 나온다.
오리지널과 매운맛 두종류인데 우리는 안 매운맛을 시켰다
내 것에는 케첩을 두 배 더 올렸다. 희한하게 케첩의 맛이 진하지 않다. 신맛을 좋아하는 나는 신맛이 더 강한 케첩을 좋아하다.
소스는 위에 뿌려달라면 뿌려주고 사이드로 달라면 따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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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먹고나서 하나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크기가 상당히 크지만 공복 상태에서 하나 반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엄마가 말씀하시길 예전에는 크기가 더 컸단다.
핫도그와 먹기 위해 오렌지 과일주스를 주문했다. 직접 즙을 짜서 주시기에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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