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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상/국내여행 맛집 리뷰 일상

[철원 맛집] 배터지는 돈까스와 철원 고석정 백원빵

by 머금이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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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석정 한탄강을 보러 갔다가 철원에 맛집이 없을까 인터넷을 찾아봤어요. 어느 분 블로그에 <철원 돈가스 맛집 - 배 터지는 돈가스>라는 글을 올리셨길래 네비게이션까지 켜고 찾아간 곳입니다. 위치는 초등학교와 가깝게  위치해 아이들과 부모님이 자주 찾을 것 같은 레스토랑이었어요. 누군가의 맛집 리뷰를 보고 찾아간다는 것이 좀 두렵기도 하고 진짜 맛있을까 의심스럽기도 했지만 일단 들어갔습니다.

 

 

 

식당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밖에서 보는것과는 달리 아기자기 깔끔하니 귀여운 인테리어였어요.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가스를 시켰는데 스파게티와 마카로니 양배추 샐러드, 밥, 단무지와 무피클이 나왔어요. 김치와 우동 국물이 제공되었습니다. 

 

 

결론은, 일반 돈가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바삭하고 고기 잡내도 안 나고 두께도 알맞았고 소스의 맛도 정말 맛있었어요. 그러나 생선가스는 냉동 생선의 특유한 식감과 푸석한 맛이 별로였고 함박스테이크는 저는 한입 먹고 느끼해서 못 먹을 정도였는데 저희 엄마는 다 드셨어요. 아까워서 드시는 거냐 여쭸더니 맛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 특유의 고기 냄새와 느끼함이 강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스파게티는 평범하고 특징이 없어 그대로 남겼답니다. 그래도 일반 돈까스는 정말 맛있어서 그냥 그것만 시킬걸 후회했어요.!

 

서비스 친절하시고 엄마와 저 둘이 갔는데 하나시켜 쉐어하게 해 주셨어요. 혼자 먹기에는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주소:대한민국 강원도 철원군 금학로187번길 2-1 KR

전화: 033 45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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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석정>에 들렀더니 겨울이라 풍경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백원빵이라는 신기한 풀빵을 먹어봤어요. 저는 한국 방문이 너무 오래간만인지라 백원빵 처음 먹어보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풀빵, 붕어빵에 비해 치즈, 코코넛가루, 크렌베리 블루베리 비싼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3000천 원이나 하네요. 3000원 받을 가치는 안 하던데.... 한국 물가에 놀라고 또 놀랍니다.

 

 

학생 하나는 계좌이체까지 하고 주문을 하더라고요.

 

 

주문 들어가면 바로 구워주시니 맛이 없을 리가 없죠. 조금은 밋밋한 맛이었지만 먹다 보면 고소함이 느껴져 또 하나 먹고 싶은 맛

 

 

앞에는 거북선

 

 

 

 

 

뒤에는 동전처럼 100원에 동전 발행 연도 1981년이라 찍혀있네요. 귀엽네요. 저만 신기하겠죠. 

 

따뜻해서 치즈가 늘어지는 맛이 고소했어요. 밴쿠버 돌아와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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