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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코로나에 걸리면 대부분 알아서 대처해야 하는 분위기다. 나를 포함 대부분의 지인들을 보면 코로나에 걸린 경우, 병가를 내고 타이레놀 복용 후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캐나다는 약국에서 무료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 진단키트를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하고 결과를 받아 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5~30분이다.
미열, 목 아픔, 오한이 느껴져 자가검진을 했지만 음성이 나왔다. 그래도 약을 먹는 게 나을 것 같아 타이레놀을 사러 갔는데 약국마다 품절 상태여서 여러 마트를 방문 후 겨우 구입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열, 목 아픔, 오한, 근육통이 왔고 다음에는 미각과 후각을 잃었다. 사실 이게 코로나인지 아니면 독감인지 불분명했으나 미각, 후각을 잃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코로나라 생각했다. 전화로 의사 선생님과 통화를 했을 때 미각 후각 상실을 언급했는데 기다리면 돌아올 거라는 대답과 함께, 타이레놀 중에서도 강한 복합 타이레놀을 복용하라 처방을 받았다.
캐나다는 코로나에 걸렸다고 해서 강제 자가격리를 할 필요도 없고, 숨넘어갈 증상이 아니고서는 대면으로 의사선생님을 찾아갈 필요도 없다. 내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어디에 알릴 의무다. 의무는 아니지만 알아서 마스크 꼭 쓰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안 가게 각자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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