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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트레킹적기5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vs. 안나푸르나 트레킹 비교 네팔 쿰부 히말라야 3 패스 3리와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을 중 어느 것을 하느냐는 어차피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왜냐면 한번 갔다 오면 다시 가게 되는 나라가 네팔이니까 둘 중 어느 것을 먼저 해도 상관은 없겠죠. 저는 운동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던 사람이고 하이킹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어요. "산을 탄다" ? 왜???? 라는 대답이 먼저 나왔죠. 그러던 제가 우연히, 어쩌다, 친구가 사는 노르웨이에서 3주간 머물게 되었어요. (친구 잘 둔 덕에 이런 곳도 여행해 보네요!!) 여행 계획을 짜다 보니까 노르웨이가 3대 하이킹 트레일로 유명하더라고요.. 쉐락볼튼(Kjeragbolten) 프레케스톨렌(Preikestolen) 트롤퉁가(Trolltunga) 3주 동안 할 일도 없는데 트레킹이나 해볼까 해서 계획.. 2020. 1. 28.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3리*트레킹 #23, 카리콜라-링무, 체력한계 11월 7일 카리콜라-링무 네팔 쿰부 카리콜라 롯지 아침식사 모모 이 바쁜 아침에 손이 많이 가는 모모 만두를 아침으로 시켰다.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다. 모두들 상기된 얼굴로 아침을 먹고 나와는 반대 방향으로 떠난다. 오늘도 심심한 싱글 트레킹이 될 것 같다. 남체 마을부터 살레리 또는 지리까지 트레일에는 거의 아무도 없다. 올라가는 사람은 몇몇 있어도 내려가는 사람은 드물다. 네팔 히말라야 고산에서 꿈을 꾸다 어젯밤 꿈을 꾸었다. 내가 좋아하는 두 도시가 나왔다. 한 곳은 New Zealand Wanaka, 또 한 곳은 Chile의 Arica, 여행이 나를 꿈을 꾸게 하는구나. 카리콜라 롯지 어제저녁 코골이 하는 아저씨가 옆방에 있어 잠을 못 잤다. 게다가 전기가 나가 손전등을 써야 했다. 이 롯지가 .. 2019. 11. 20.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트레킹*- 입국심사, 비자신청, 환전 네팔 카트만두 도착 그래도 작년에 한번 와 본지라 도착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비자는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 헤매지는 않는다. Nepal Tribhuvan International Airport 은 네팔 유일의 국제공항이다. 작은 공항이지만 몇시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번잡하다. Nepal 비자 신청서 작성 비행기를 빠져나와 될 수 있으면 빨리 입국 심사하는 곳, 비자를 신청하는 기계가 있는 곳까지 간다. 사람들은 많고 기계는 한정돼 있기 때문에 빨리 가서 신청을 해야 공항에서 빨리 빠져나갈 수 있다. 증명사진은 기계에서 찍어주기 때문에 굳이 가져갈 필요가 없다. 숙소 정보를 포함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찍고 Nepal 비자 신청비 내기 비자신청서 프린트를 뽑아 네팔 비자 신청비를 .. 2019. 10. 27.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트레킹 상세 준비물, 노포터 노가이드 2016년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했을 때 준비물을 덜 가져가면 덜 가져갔지 쓸데없이 많이 가져갔다고 생각되는 물건이 하나도 없었다. 굳이 생각해 보자면 그리고 굳이 무게를 줄이기 위해 버렸던 물건이 있다면 바로 헤어 컨디셔너. 샤워할 힘도, 뜨거운 물도, 머리를 말릴 드라이기도 없는 상황에서, 머리를 감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황송한데 샴푸 말고 컨디셔너까지 쓴다는 것은 너무 호사스러운 사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머리가 떡이 지고 거칠어져도 상관없었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컨디셔너를 버렸고, 정말 얇고 가벼운 헤어밴드도 버렸고, 하다못해 귓 솜방망이도 몇 개 남겨두고 버렸다. 그렇게 한다고 배낭의 무게가 크게 달라질 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만큼 트레킹이 힘들었고 가방의 무게가.. 2019. 10. 25.
네팔 쿰부 *3패스 3리*- 트레킹 시작점 고민 (동쪽->서쪽, 서쪽->동쪽) 3패스 3리 동쪽에서 시작해 서쪽으로 갈지 아니면 서쪽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할지 고민했다. 어느 방향으로 해야 3패스를 조금 더 수월하게 넘을 수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해야 롯지가 꽉 차 방을 못 구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는지 어느 쪽으로 트레킹을 해야 뷰가 더 좋은지 어느 쪽으로 가야 혼자 가는 나 같은 싱글 하이커들을 만날 수 있는지 결론적으로 내가 남체에서 3 패스 3리를 시작하려 했을 때 거의 모든 그룹 하이커들이 팡보체로 향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트레킹을 한다는 말이다. 싱글 하이커라면 동쪽에서 서쪽으로 돌아야 싱글 하이커들을 만날 확률이 높다. 그룹 하이커들 중에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왜냐면 내가 촐라를 넘을때 반대편에서 넘어오는 그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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