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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트레킹9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vs. 안나푸르나 트레킹 비교 네팔 쿰부 히말라야 3 패스 3리와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을 중 어느 것을 하느냐는 어차피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왜냐면 한번 갔다 오면 다시 가게 되는 나라가 네팔이니까 둘 중 어느 것을 먼저 해도 상관은 없겠죠. 저는 운동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던 사람이고 하이킹에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어요. "산을 탄다" ? 왜???? 라는 대답이 먼저 나왔죠. 그러던 제가 우연히, 어쩌다, 친구가 사는 노르웨이에서 3주간 머물게 되었어요. (친구 잘 둔 덕에 이런 곳도 여행해 보네요!!) 여행 계획을 짜다 보니까 노르웨이가 3대 하이킹 트레일로 유명하더라고요.. 쉐락볼튼(Kjeragbolten) 프레케스톨렌(Preikestolen) 트롤퉁가(Trolltunga) 3주 동안 할 일도 없는데 트레킹이나 해볼까 해서 계획.. 2020. 1. 28.
네팔 안나푸르나 여자혼자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 맛집 투어 11월 10~11월12일 포카라 맛집 이때까지만 해도 음식 사진을 찍거나 하는 것이 취미가 아니었으므로 제가 먹은 모든 음식의 사진을 올릴 수 없으며 카메라도 똑딱이 디지털카메라에 렌즈까지 흙모래로 많이 긁힌 상황이라 사진의 질이 별로입니다. 하지만 감탄하며 먹은 몇 가지 음식의 사진이 남아 있어 올려봐 빈둥빈둥 포카라 걷기, 하산후 포카라에서 휴식 정말 아침부터 밤 잠들기까지 뭘 먹을까로 시작해, 잘 먹었다로 끝났던 삼일. 산에서 너무 굶다시피 하고 나왔는지 포카라에서 뭘 먹어야 할지 계획까지 세워 다 먹고 싶었어요. 먹고 소화를 시켜야 다음 레스토랑에서 다음 메뉴로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먹고 한참을 걷고 또 먹으며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네팔 칠리치킨 간식으로 하루 한 번은 식사 전후 사이사이 칠리.. 2018. 9. 4.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24 - 바훈단다-데우랄리, 흰머리 원숭이와 온천욕 11월 8일 바훈단다-데우랄리, 온천에 온 원숭이 가족 아침 사우나 온천욕, 안나푸르나 라운딩 바훈단다에 천연온천 어제 브라이언과 Savi가 떠나고 에바와 저만 남았어요. 저는 에바에게 Kimiche로 가서 지프를 타고 포카라로 가라고 조언을 해 주었어요.. 에바는 저와 함께 가고 싶어 했겠지만 저는 온천이 다시 하고 싶어서, 에바를 다른 포터와 가이드 그룹에 끼어 보낸 후 아침 식사를 마친 8시 다시 핫 스프링으로 갔어요. 혼자 내려가는 한적한 이 아침 온천 길, 3주간의 기나긴 하이킹 여정을 마치고 저에게 주는 선물이었어요. 바훈단다에 오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 온천에는 저 말고 이미 도착한 인도 또는 네팔 현지인 커플이 있었어요. 아! 저녁에 하는 사우나와 이른 아침에 하는 온천욕은 또 다르구.. 2018. 9. 2.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9 - 마르파 - 칼로파니, 걸어서 하산추천!!!! 11월 3일 마르파-칼로파니 이유 있는 거짓말 마르파에서 제가 묵었던 롯지에는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기에 다이닝룸에 난로도 급 설치하여 추웠기도 하고 음식도 너무 맛이 없었어요. 오늘 아침까지 이곳에서 맛없는 음식을 먹을 수 없어 버스를 타고 빨리 다음 마을로 출발해야 한다고 롯지 주인께 거짓말을 하고 어제 애플라씨를 맛있게 먹은 롯지로 가서 식사를 했어요. 유제품도 먹지 않는 리사, 라시 진짜 맛있는데.. 안나푸르나 라운딩, 다시 싱글 여행자가 되는 날 리사는 오늘 마르파에서 버스를 타고 온천이 있는 따또파니를 가요. 나는 전혀 지프차나 버스 타는 일에 관심이 없어요. 갑자기 다시 싱글 트래커가 되는 게 낯설지만 한두 시간 걸으면 익숙해질 거예요. 마르파에서 네팔 국민 간식 코코넛 크래커 구입 네팔에서 .. 2018. 8. 29.
네팔 안나푸르나 여자 혼자 트레킹 #15 - 하이캠프 고산 적응일 10월 30일 야크카르카-쏘롱 패디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는 이유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쏘롱라 패스를 넘기 위해서 아닌가? 하지만 왠지 고산병에 걸릴까 무섭고, 지금까지도 힘들었는데 쏘롱라를 넘어가는 것은 얼마나 더 힘들까 가늠이 안 되는 이 상황을 자꾸 피하고 싶었어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 이제 쏘롱패디와 쏘롱라 패스를 남겨 놓고 있으니 솔직히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쏘롱라 패스 다음엔 하산밖에 남지 않았다, 고로 이제 여행의 막바지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에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야크카르카에서 하루를 더 머무를까? 친절한 롯지 아저씨도 있고, 음식도 맛있고.... 이 롯지를 떠나면 또 고생할 것 같은데. 그러나 매튜와의 약속도 있고 오늘 떠나기로 맘먹어요... 2018. 8. 15.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4 - 야크카르카 고산적응일, 아쉽지만 GO! 10월 29일 야크카르카에서 휴식 네팔 안나푸르나 리조트 같은 롯지에서 늦장 부린 아침 역시 잘 먹고 잘 자고 하니 기분이 날아갈 듯해요. 남들 다 서둘러 준비하고 아침 먹을 때 일어나, 아침으로 또 어제 먹은 에그 오믈렛을 시켜요. 그러고 보면 진짜 네팔 음식은 달밧이나 볶음밥 말고는 시도해 본 적이 없고, 메뉴에도 네팔 로컬 음식보다는 하이커들의 입맛에 맞춘 음식뿐이에요. 이왕 칼로리 많은 에그 오믈렛+감자튀김을 아침으로 먹으니 핫초코도 주문해요. 나를 위한 여유로운 아침과 완벽한 아침식사. 다른 그룹 포터나 가이드들은 정말 분주히 하네요. 내일이면 저도 다시 새벽 기상하겠죠. 아침 식사 후,롯지 밖에 위치한 수돗가에서 진짜 차가운 물에 양말을 빨고 있었는데 롯지 주인 동생 아저씨가 뜨거운 물을 공짜.. 2018.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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