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캐나다 코로나3

캐나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면? 캐나다에서는 코로나에 걸리면 대부분 알아서 대처해야 하는 분위기다. 나를 포함 대부분의 지인들을 보면 코로나에 걸린 경우, 병가를 내고 타이레놀 복용 후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캐나다는 약국에서 무료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 진단키트를 제공한다.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하고 결과를 받아 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5~30분이다. 미열, 목 아픔, 오한이 느껴져 자가검진을 했지만 음성이 나왔다. 그래도 약을 먹는 게 나을 것 같아 타이레놀을 사러 갔는데 약국마다 품절 상태여서 여러 마트를 방문 후 겨우 구입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열, 목 아픔, 오한, 근육통이 왔고 다음에는 미각과 후각을 잃었다. 사실 이게 코로나인지 아니면 독감인지 불분명했으나 미각, 후각을 잃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코로나라 생각.. 2022. 12. 3.
[캐나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적 거리두기, 대형마트 2주치 사재기 장을 봐야 했기에 오랜만에 할 수 없이 한 오늘 외출. 다운타운은 정말 당분간 다시 나가고 싶지 않네요. 저는 다운타운에서 스카이 트레인으로 15분 거리에 살아요. 주택가라서 사람들과 거리 유지하는 것은 문제가 없어요. 사람들은 산책하는 시간 빼고는 거의 집밖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거리에 사람도 별로 보이지 않고, 거리를 유지할 사람도 없는 샘이에요. 토요일 일요일은 아무래도 마트에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 같아 월요일 오늘 장을 보러 갔어요. 집에서 무언가 해 먹을 재료도 마땅치 않아서 토요일, 일요일 하루 한 끼 먹고 오늘까지 기다렸다 간 거예요. 평소 냉장고를 거의 텅텅 비우다시피 살아요. 많이 사다가 냉장고를 채우면 빨리 먹어치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또 집에 먹을 것이 많으면 주체할 수 없이.. 2020. 4. 7.
[캐나다 밴쿠버]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달라진 일상 갑자기 일상이 멈춰버린 느낌이에요. 하루하루 한 주 한주 지날 때마다 그 심각성을 체감해요. 아래 사진들은 2020년 3월 25일에 찍은 제가 사는 동네 사진입니다. 날씨는 청명하고, 꽃들도 피어나고 공기는 이렇게 맑은데 도대체 왜 우리가 이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서운 바이러스와 싸우게 되었나 실감이 나지 않아요. 2주 전에 2주 먹을 장을 봐 놨기는 했지만 거의 3주, 잘하면 한 달까지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적은 양을 먹으며 최대한 오래 먹어서 장을 보러 가지 않으려고 해요. 장 보러 갔을 때 줄 서있는 사람들과 곳곳 텅 빈 진열장들을 보면 마음이 불안할 것 같아요. 걸어서 10분 거리 공원을 잠깐 산책 가고 집에서 홈 요가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고.. 2020. 3. 29.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