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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히말라야트레킹17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3리* 트레킹 #4 - 붑사-수르케, 노포터 노가이드 10월 19일, 붑사-수르케 여정 붑사 에베레스트 롯지의 아침 아침은 보통 거하게 먹는데 오늘은 간단히 오트밀이다. 입맛이 없다. 대신 티베트 빵을 따로 주문해 땅콩 잼과 딸기잼을 발라 간식으로 준비했다. 아침부터 뉴질랜드 그룹은 서둘러 트레킹을 준비한다. 나는 오늘 될 수 있으면 무세마을까지 가려했다. 조사해 본 정보로는 무세가 정감이 가는 동네라나? 오늘 트레킹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있던 나는 어쨌든 무세까지 가려 아침 7시에 하이킹을 시작했다. 다른 하이커들이 너무 일찍 서둘러 떠나는 바람에 얼떨결에 나도 일찍 하이킹을 시작한다. 하이킹 컨디션 제로 고산병도 아니고 트레킹에서 오는 피곤함도 아니다. 그냥 한 달에 한번 오는 손님이 찾아왔다. 그래서 몸이 무겁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했으며 하이킹 부츠.. 2019. 10. 30.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트레킹 #3 - 눈탈라-붑사, 롯지비용 10월 18일,탈라-주빙-카리콜라-붑사 눈탈라 에베레스트 롯지에서 아침식사 아침은 세트 메뉴로 먹었다. 가격도 세트 메뉴가 저렴하고 종류도 티베트 빵, 해쉬브라운, 삶은 달걀 세 가지 정도 된다. 한 시간이면 꺼질 배지만 그래도 먹을 땐 든든하다. 간밤에 묵은 하이커들이 별로 없어서 인지 식사는 기다릴 필요 없이 빨리 나왔다. 트레킹을 마치고 꼭 다시 돌아와 이 롯지의 티베트 빵을 먹고 하산하리라 다짐한다. 트레킹 하기에 좋은 최적의 날씨 7시에 하이킹을 시작하는데 정말 날씨가 좋다. 이런 날씨라면 하이킹을 잠시 미루고 따뜻한 햇볕 아래 앉아서 하루 종일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그렇다. 왜 그날 그곳에서 그 날씨를 좀 더 느긋이 여유를 가지고 즐기지 못했을까? 3 패스 3리를 마.. 2019. 10. 29.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트레킹 #1 - 지프차로 13시간 살레리 이동 10월 16일, 카트만두-살레리, 지프차 이동 오늘은 카트만두에서 살레리로 이동하는 날. 3패스 3리를 혼자 한다는 긴장감에 간밤 잠을 그리 깊이 자지는 못했다. 카트만두 살레리행 차바힐 버스/지프 정류장으로 이동 -4시 30분 기상: 샤워하고 아침은 바나나 한개로 대체한다. -5:15분: 리셉션으로 가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한다. 5시 15분 택시로 출발 -5시 30분: 차바힐 정류장에 도착 -택시비: 500루피 정도, 이럴 땐 혼자인 것이 아쉽다. -지프차 비용: 1500루피 조심조심 또 조심. 혹시나 사기당할까.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해 지프차를 잡아 달라고 하고 지프차 돈 내고 표 받을 때까지 같이 있어 달라고 했다. 택시 기사 아저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표를 받고 이제 출발하기를 기다린다... 2019. 10. 28.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 노포터 노가이드, 네팔 트레킹 적기 2017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한 달간 다녀온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노포터 노가이드 트레킹에 대한 내 경험을 풀어보고자 한다. 사실 2016년 같은 시기, 안나푸르나 서킷을 먼저 했다. 안나푸르나 서킷을 마친 후 한동안 이런 하이킹은 못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었다. 왜냐면 이런 고산은 처음 경험이었고 준비 부족으로 인해 밤마다 추위에 잠못이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킹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신기하게도 그때의 고생스러운 기억은 다 사라졌다. 대신 네팔 설산의 아름다운 기억만 남아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맘이 간절했다.​ 그래서 2017년 새해, 직장을 다니는 틈틈이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트레킹 한달 여정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사실 네팔 쿰부는 안나푸르나 서킷보다 난이도가 높고,.. 2019. 10. 19.
네팔 안나푸르나 여자혼자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 맛집 투어 11월 10~11월12일 포카라 맛집 이때까지만 해도 음식 사진을 찍거나 하는 것이 취미가 아니었으므로 제가 먹은 모든 음식의 사진을 올릴 수 없으며 카메라도 똑딱이 디지털카메라에 렌즈까지 흙모래로 많이 긁힌 상황이라 사진의 질이 별로입니다. 하지만 감탄하며 먹은 몇 가지 음식의 사진이 남아 있어 올려봐 빈둥빈둥 포카라 걷기, 하산후 포카라에서 휴식 정말 아침부터 밤 잠들기까지 뭘 먹을까로 시작해, 잘 먹었다로 끝났던 삼일. 산에서 너무 굶다시피 하고 나왔는지 포카라에서 뭘 먹어야 할지 계획까지 세워 다 먹고 싶었어요. 먹고 소화를 시켜야 다음 레스토랑에서 다음 메뉴로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먹고 한참을 걷고 또 먹으며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네팔 칠리치킨 간식으로 하루 한 번은 식사 전후 사이사이 칠리.. 2018. 9. 4.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22 - 푼힐 전망대 - 구르정, 가끔 혼자여행이 무섭다. 11월 6일 고라파니-푼힐-구르정, 깜깜한 새벽 산행 간담이 서늘한 깜깜한 아침. 푼힐 전망대 새벽 산행, 푼힐 일출 잘 때와 똑같이 입고 그대로 일어나 푼힐로 올라가는 아침. 별이 보이는 이 캄캄한 아침. 이럴 땐 가이드가 있어서 깨워줘서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안나푸르나 라운딩 사상 처음으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내가 롯지에서 제일 먼저 일어났나? 별이 보이고 달이 보이고 캄캄한 어둠을 가르며 손전등 하나 쥐고 물통 들고 이 추운 아침 푼힐로 향해요. 어제 율리아와 체크했던 푼힐 올라가는 입구 쪽으로 올라가요. 귀신이 나올 것만 같이 어두운데 그것도 산을 혼자 올라가려니 너무 무서웠어요. 간도 큰 나. 푼힐 전망대 매표소 이렇게 이른 아침에, 입장료를 떼먹고 가는 사람이 있을까? 매표소.. 2018.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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