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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히말라야트레킹17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21 - 타토파니-고라파니, 포터 가이드 없이 걷는 이유 11월 5일 타토파니-고라파니, 내가 의사였으면 하고 생각했던 날 네팔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마치고 네팔 안나푸르나 ABC를 하던 안 하던 고라파니로 간다 타토파니에서의 식사도 온천욕도 다 맘에 들었어요. 창가에 배정받은 방은 다행히 지대가 낮아진 만큼 춥지 않았고요. 냉수욕을 했을 정도니 이제 감기 걱정 안 하고 트레킹을 해도 되려나? 노포터 노가이를 하는 이유. 혼자 하는 트레킹. 매튜 일행과 헤어지다 어제 매튜의 가이드가 돈을 챙기는 것을 본 후 함께 트레킹 하는 것을 접었다. 고라파니에 가서 숙소를 또 예약해 줄까 하는 것을 되었다고 딱 잘라 말했다.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괜히 해주는 척. 나는 길치. 네팔 트레킹 지도 없다. 왜 이렇게 표식이 많은지. 따또파니 마을을 떠나 강을 내려와 다리.. 2018. 8. 31.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20 - 칼로파니-타토파니, 욕심쟁이 포터 11월 4일 칼로파니-타토파니 칼로파니, 피곤 해소에는 라면 어제 못 먹었던 라면을 아침으로 먹고 출발. 새벽에 매튜가 해돋이를 보자고 해서 롯지 옥상 위로 올라갔는데 역시나 새벽은 쌀쌀한 날씨. 아직 해가 뜨지 않았어요. 은근히 하이킹 예상시간이 오래 걸리는 오늘, 단단히 아침을 먹고 롯지를 나서요 론리플래닛(Lonely Planet) 지도를 핸드폰으로 찍어 둔다 매튜가 가지고 있던 맵지도를 혹시나 해서 찍어둬요.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헷갈리는 길이 많을 것 같아 혹시나 혼자가 되는 구간이 있을 때를 대비해야 할 것 같아서요. 맵도 안 가지고 라운딩을 하냐고 하겠지만 가지고 있었더라도 트레킹 하는 중간에 무게 줄인하고 버렸을 가능성이 더 높아요. 길이 헷갈릴 때만 포터나 가이드가 있음 편할 것 같은데... 2018. 8. 30.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9 - 마르파 - 칼로파니, 걸어서 하산추천!!!! 11월 3일 마르파-칼로파니 이유 있는 거짓말 마르파에서 제가 묵었던 롯지에는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기에 다이닝룸에 난로도 급 설치하여 추웠기도 하고 음식도 너무 맛이 없었어요. 오늘 아침까지 이곳에서 맛없는 음식을 먹을 수 없어 버스를 타고 빨리 다음 마을로 출발해야 한다고 롯지 주인께 거짓말을 하고 어제 애플라씨를 맛있게 먹은 롯지로 가서 식사를 했어요. 유제품도 먹지 않는 리사, 라시 진짜 맛있는데.. 안나푸르나 라운딩, 다시 싱글 여행자가 되는 날 리사는 오늘 마르파에서 버스를 타고 온천이 있는 따또파니를 가요. 나는 전혀 지프차나 버스 타는 일에 관심이 없어요. 갑자기 다시 싱글 트래커가 되는 게 낯설지만 한두 시간 걸으면 익숙해질 거예요. 마르파에서 네팔 국민 간식 코코넛 크래커 구입 네팔에서 .. 2018. 8. 29.
네팔 안나푸르나 여자혼자 트레킹 #18 - 카그베니 - 좀솜 - 마르파 11월 2일 카그베니-마르파, 찰싹찰싹 얼굴을 때리는 마르파의 세찬 바람 안나푸르나 라운딩 걸어서 하산, 카그베니에서의 일박 처음으로 침낭을 쓰지 않고 잠을 잔 밤이에요. 희한하게 어제 도착했을 때만 해도 쌀쌀했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핫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 취침에 들 때는 정말 따뜻해서 잠을 잘 잤어요. 침대에 따뜻한 담요 덕에 반팔을 입고 잤네요. 이 담요 재질 조차도 어린시절 내가 쓰던 담요를 상기시켜요. 10살 전까지 썼던 아기담요. 주황색과 초록색이었는데.. 안나푸르나 라운딩 롯지 추천 : 카그베니 야크도널드 호텔 (Yac Donald Hotel) 맥도널드가 아니라 야크도널드. 아침으로 계란 후라이 두개와 토마토 수프를 시켰는데 어제 저녁에 이어 아침도 너무 완벽해요. 할 수.. 2018. 8. 28.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17 - 묵티나트-카그베니, 버스타지 마세요!!! 11월 1일 묵티나트-카그베니, 걷기 추천 루트 아침식사, 애플주스, 그린애플, 사과주스! 아침으로 당연히 주문한 내 생애 최고 묵티나트 사과주스. 신선함과 사과 본연의 맛이 그대로, 첨가물과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사과 쥬스. 고쿄 베이커리 쵸코볼 이후 제일 생각나는 음식이에요. 리사가 본인의 바나나 파우더와 hummus파우더, 땅콩잼 파우더를 나누어 주었어요. 그래서 티베트 브레드만 시켜서 아침으로도 먹고 점심으로 샌드위치까지 준비했어요. 다음에 다시 온다면 이 롯지에서는 사과주스만, 숙박과 식사는 Bob Marley 밥 말리 호텔에서 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은 롯지는 이유가 다 있겠죠. 묵티나트의 한국음식 레스토랑 묵티나트에 한국 레스토랑이 있어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파는 것 같은데 채식.. 2018.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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