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과테말라 여행] #17. 과테말라 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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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커피 특징과 과테말라 커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자메이카 블루 산맥의 최고봉 블루마운틴은 해발 2256미터에 달하고 이곳에서 재배된 커피는 쓴맛이 덜한 부드러움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커피 특유의 쓴맛이 싫으신 분에게 좋을 것 같아요.

 

태평양 청정지역인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 위치한 코나라는 곳에서 재배된 코나 커피.

화산재가 쌓여있는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토 지대에서 재배되는 코나 커피는 신맛과 과일맛이 감돌아  풍미가 매우 깊고 부드러운 진한 맛이 특징...

 

예멘 모카마타리

다크 초콜릿 향이 나는 커피. 저는 맛보다 향기가 더 맛있어 좋아해요.

 

인도네시아 코피루왁

인도네시아 하면 자바커피 밖에 생각 안 났는데 코피루왁커피는 커피 중에서도 고가의 커피로 알려졌어요. 가장 잘 익은 붉은 커피콩만 골라먹는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원두를 추출해 만들어진 커피로 그 맛은 캐러멜과 커피의 독특하고 깊은 풍미가 있다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만델링

특히 유럽에서 인기가 많고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캐러멜향과 꽃향이 나는 커피예요. 과테말라 커피처럼 강하게 구워야 스모키하고 구수한 제맛이 난다고 하네요.

 

과테말라 커피 (스모크 커피 smoke coffee)

과테말라 아티틀란 호수 마을에는 어디를 가나 커피나무가 많았는데 제가 묵었던 에어비앤비에도 커피나무에 커피 열매가 가득했어요.

 

 

이렇게 가까이 커피나무의 열매를 직접 만져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하루는 제가 있던 마을에서 옆 마을로 쇼핑을 갔는데 그곳에 문화체험관이 있었어요. 

 

 

그곳에 이렇게 직접 과테말라산 커피콩을 손수 로스팅하고 갈아내시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약간 탄 듯 진짜 검게 고소하게 볶아진 커피콩이 신선하게 갈아지고 있었는데 그 향이 정말 진하고 뭐라 설명할 수 없이 맛있었어요. 맛보다 냄새가 더 맛있다는 표현이 적절할까요? 어떻게 얼마나 볶아(로스팅) 내는지에 따라 그 맛이 틀려진다는 커피. 신맛과 탄맛, 커피 특유의 단맛이 섞인 쓴맛이랄까?

 

 

이 갈아진 커피를 문화센터 옆 카페에서 구입할 수 있었어요. 카페에서는 커피와 라떼,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팔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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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과테말라 캡슐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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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볶은 땅콩같이 생긴 커피콩.

 

 

과테말라 인구 4분의 1이 커피 산업에 종사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커피나무가 정말 많았어요. 

 

 

 

과테말라에 아티틀란 호수 주변 마을 어디를 가더라도 커피숍, 커피투어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또 지나가다 과테말라에 들르시는 분들이라면 꼭 과테말라 커피를 드셔 보시길 그리고 커피투어에도 참여해 보시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