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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상

[캐나다 밴쿠버 일상] Cheemo Perogies 페로기 동유럽식 만두 시식 후기

by 머금이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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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중에 한 명이 우크라이나인이다. Perogies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전통음식이라는데 구글 사전을 보면 동유럽식 만두라 나와있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Perogies가 제일 맛있는데 그중 감자, 양파, 버섯을 넣은 Perogies를 가장 좋아한단다. 생긴 것은 만두처럼 생겼지만 속은 으깬 감자와 양파 버섯 또는 마늘 또는 치즈, 베이컨 등등 다양하게 넣을 수 있다.

 

 

밴쿠버 대형마트에 갔더니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상표를 고를까 고민하는데 마침 어떤 여자분이 보자마자 CHEEMO라는 브랜드의  Perogies 페로기를 고르길래 어떤 맛이 제일 맛있냐고 물어봤다. 감자 베이컨 치즈/우크라이나 전통 마늘맛/감자 체다치즈/감자 양파 등등 종류 중에 베이컨 치즈가 가장 맛있다고 하여 나도 이것을 구입했다.

 

 

 

 

 

가격은 생각보다 싸, $2.99

 

 

도리어 Perogies 페로기의 맛을 두배 올려주는 사우어크림이 더 비쌌다.

 

 

사우어 크림에 허브 종류중에 딜을 넣어주면 더 맛이 좋겠지만 당연히 없었기에 빨간 파프리카를 잘라 넣었다. 파프리카와 너무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겉에 Perogies 페로기 만두피가 튼튼하다고 해야 하나? 공장표라 그런지 야들하면서 쫄깃한 것이 아니라 고무처럼 쫄깃한 감은 있다. 별로 어렵지도 않으니 그냥 집에서 만두피 얇게 빚어 감자 치즈 양파 버섯 베이컨 bits 넣어 만들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요리법에 절대 튀기지 말라해서 프라이팬에 기름 넣고 구웠는데  의외로 만두피 익히는데 오래걸려 두번째부터는 물에 살짝 삶은 다음 후라이팬에 튀겼다.

 

 

반드시 Sour Cream과 함께 먹어야 맛있고 사워크림에 빨간 파프리카 넣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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