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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패스3리15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3리*트레킹 #6 - 몬조 - 남체(살레리부터 5일째) 10월 21일, 몬조 - 남체 몬조의 아침 드디어 남체로 들어가는 오늘 아침, 아침부터 설렌다. 시간상으로 짧은 반나절 하이킹이 될 것 같아 간단히 아침을 주문했다. 남체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계획이 있었다. 그래서 특별할 것 없이 또 오트밀을 주문했다. 오트밀에 내 시나몬 파우더를 올려 먹는 것이 너무 좋다. 기억하기로는 안나푸르나에서는 항상 롯지들이 붐볐다. 그래서 자기 전에 아침을 주문하고 계산서를 미리 작성해서 방값+음식값을 모두 지불해 놓고 잔다. 그런데 쿰부 롯지는 안나푸르나처럼 그렇게 붐빈다는 생각이 안 든다. 하긴 아직 남체 전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한시간이라도 빨리 남체로 가기 위해 일찍 출발한다. 어제 몬조에서 만났던 팀과 스탠리도 남체로 가는 길에 본다. 얘네들은 심각하게 산.. 2019. 11. 1.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3리* 트레킹 #4 - 붑사-수르케, 노포터 노가이드 10월 19일, 붑사-수르케 여정 붑사 에베레스트 롯지의 아침 아침은 보통 거하게 먹는데 오늘은 간단히 오트밀이다. 입맛이 없다. 대신 티베트 빵을 따로 주문해 땅콩 잼과 딸기잼을 발라 간식으로 준비했다. 아침부터 뉴질랜드 그룹은 서둘러 트레킹을 준비한다. 나는 오늘 될 수 있으면 무세마을까지 가려했다. 조사해 본 정보로는 무세가 정감이 가는 동네라나? 오늘 트레킹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있던 나는 어쨌든 무세까지 가려 아침 7시에 하이킹을 시작했다. 다른 하이커들이 너무 일찍 서둘러 떠나는 바람에 얼떨결에 나도 일찍 하이킹을 시작한다. 하이킹 컨디션 제로 고산병도 아니고 트레킹에서 오는 피곤함도 아니다. 그냥 한 달에 한번 오는 손님이 찾아왔다. 그래서 몸이 무겁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했으며 하이킹 부츠.. 2019. 10. 30.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트레킹 #3 - 눈탈라-붑사, 롯지비용 10월 18일,탈라-주빙-카리콜라-붑사 눈탈라 에베레스트 롯지에서 아침식사 아침은 세트 메뉴로 먹었다. 가격도 세트 메뉴가 저렴하고 종류도 티베트 빵, 해쉬브라운, 삶은 달걀 세 가지 정도 된다. 한 시간이면 꺼질 배지만 그래도 먹을 땐 든든하다. 간밤에 묵은 하이커들이 별로 없어서 인지 식사는 기다릴 필요 없이 빨리 나왔다. 트레킹을 마치고 꼭 다시 돌아와 이 롯지의 티베트 빵을 먹고 하산하리라 다짐한다. 트레킹 하기에 좋은 최적의 날씨 7시에 하이킹을 시작하는데 정말 날씨가 좋다. 이런 날씨라면 하이킹을 잠시 미루고 따뜻한 햇볕 아래 앉아서 하루 종일 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그렇다. 왜 그날 그곳에서 그 날씨를 좀 더 느긋이 여유를 가지고 즐기지 못했을까? 3 패스 3리를 마.. 201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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