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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하와이

<하와이 여행: 마우이> 추천!!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일몰/일출

by 머금이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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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일몰/일출을 계획한다면,

일몰의 경우 예약은 따로 필요 없지만 일출의 경우는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비는($1.50 지불) + 입장료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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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할레아칼라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완만한 경사다

 

 

칼라하쿠 전망대에서 시간을 지체했기에 곧 해가 질 태세다.

 

 

정상으로 가까워 올수록 더 쌀쌀한 느낌이다. 도심이 구름 아래 있을 텐데 보이지 않는다.

 

 

 

 

어둑어둑 정상에 올라가는 도중 해가 지고 있다. 구름 아래 마우이 도심이 보인다.

 

 

희한하다. 위로 올라갈수록 구름은 발아래 깔리고, 도심은 이미 해가 졌는데, 구름 위 태양은 아직 지질 않았다.

 

 

세상엔 아름다운것 투성이고 감탄스러운 풍경들이 넘쳐난다. 안타깝다.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기에 이런 아름다움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면 아름다움을 눈앞에 놓고서도 각박한 세상살이가 힘들어 아름다움을 알아챌 마음에 여유가 없는지도.........

 

 

정상에 올라오면서 이미 해는 져버렸다. 지평선 너머로 해가 진 것인지 구름 뒤로 해가 진 것인지 모르겠다.

 

 

 

 

마치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이나 페인트처럼 지평선이 붉게 물들었다. 내가 없는 내일도 이곳은 여전히  아름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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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혼란스러웠다. 붉은 태양이 떠올라야 하는데  태양은 없고 하늘만 붉다. 

 

 

숨죽여 기다린다. 춥다. 배고프다. 

 

 

드디어 구름뒤에 살짝 태양이 보인다. 작은 태양 하나가 뜨기도 전에 하늘 전체를 붉게 물들게 하는구나!

 

 

기다림의 시간은 길었는데 한번 솟아오른 태양은  정말 빠르게 올라온다. 그만큼 시간도 빨리 간다는 의미겠지....

 

 

 

 

많은 사람들이 한 곳을 바라보고 소원을 빈다. 

 

 

금세 날이 밝았고 태양은 다시 뜨겁다.

 

 

이곳에서 할 일을 모두 마친 느낌으로 하산한다. 산 위에서 추위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산 정상은 생각보다 춥다. 겨울이라 생각하고 복장을 준비하는게 좋다. 따뜻한 물이나 커피, 특히 일출 본 후 배고플 수 있으니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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