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칠레 파타고니아 TDP W-트렉

[칠레여행] TDP 토레스 델 파이네 W 트렉, 일일 투어

by 머금이 2018. 9. 15.
반응형
SMALL
반응형

 

TORRES DEL PAINE W-trek, 토레스 델 파이네 데이투어

비싼 돈 내고 투어 하는데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하는 바람으로 잠이 들었건만 날씨가 흐리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델 파이네의 국립공원의 웅장함은 사진에 그대로 묻어나 있다. 투어를 하는 사람이 없어 나 포함 딱 두 명. 밴이 호스텔로 픽업을 왔고 배낭을 메지 않고 편하게 TDP FULL DAY TOUR를 하며 국립공원에 입장을 하게 되었다.

 

토레스 델 파이네 W 트레킹을 위한 백팩 점검

이런  캠핑 트레킹은 처음인데다 텐트, 침낭, 캠핑도구, 2주 동안 먹을 음식까지 들어가니 75리터 배낭이  생각보다 작다. 어제 얼려두었던 흰쌀밥을 꺼내어 배낭 아래쪽에 넣고 야채, 요구르트, 계란들도 오늘 점심 간식으로 먹으려 가져간다..

 

DAY TOUR 사진들

토레스델파이네 일일 투어는 TDP를 바깥쪽으로 한 바퀴 휭 도는 코스다. 내가 마지막으로 갔던 그레이 빙하도 첫날 멀리서 볼 수 있었다. 몰랐는데 투어에는 간단하게 스낵타임이 있어서 영양바와 초콜릿, 과일, 음료수가 제공이 되었다. 그냥 간단히 샌드위치와 물을 주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어쨌든 무료 간식 좋았다.

 

 

파타고니아 평원, 일일투어하는 밴을 타고 들어가는 TDP, 아침부터 버스 터미널에 가지 않아도 되고 편안히 투어로 시작하니 너무 좋다. 토레스 델 파이네 W-trek 11월 트레킹.

 

 

 

 

그레이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빙하

 

그레이 빙하와 오리같이 생긴 빙하 조각

 

그레이 빙하

 

 

빙하 조각이 얼마나 큰지 사람들의 작은 모습과 비교가 된다.

 

그레이 빙하와 빙하 조각, 빙하 해변.

 

흐려도 웅장하고 멋있었던 그레이 빙하 해변

 

흐려도 웅장하고 멋있었던 그레이 빙하 해변

 

흐려도 웅장하고 멋있었던 그레이 빙하 해변

 

왼쪽(Cerro Paine Grande), 가운데 (Cuernos del Paine), 오른쪽(Monte Almirante Nieto) 와 Peohe호수

 

Salto Grande 폭포의 웅장한 물줄기

 

Salto Grande 폭포의 웅장한 물줄기

 

꾸에르노스  파이네(파이네의 뿔), 정상에 검은 화강암, 오른쪽 가운데 돌산 절벽에 말 탄 카우보이 그림이 있다고 가이드가 알려줬다.

 

 

 

Cascada Paine;Paine river에서 바라보이는 구름에 반쯤 가려진 토레스

 

과나코/ 타조과인 얀두

 

과나코 무리들

 

과나코 무리들을 만나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투어에 포함 안되어 있던 라구나 아즐 (Laguna Azul)은 내가 졸라서 데려가 달라고 했다. 어떤 사람이 이곳의 사진을 찍었는데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계절이 달라서 인지 내 사진은 그분의 사진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너무 평화스럽게 조용하고 아름다웠던 곳이다.

 

 

라스 토레스 캠핑장 (Las Torres)

투어 밴은 나를 데리고 다시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요청대로 나를 라스 또레스 캠핑장에 내려주었다. 아쉬운 투어를 마치고 캠핑장에 하루 7,500패소 *2일을 지불한 후 텐트를 셋업 한다. 텐트 옆에 나무 식탁이 있는 곳을 선택하여 저녁 준비를 함께 하였다. 

 

 

 

 

나는 작은 gas통을 샀고 그것을 7일 정도 써야 하기 때문에 쿠킹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일단 적은 양의 물을 끓여 가져온 일회 인스턴트 수프의 분말가루와 건더기, 잘게 썰어온 신선한 야채들과 얼려온 밥을 함께 넣고 끓인다. 모양은 꿀꿀이 죽밥처럼 아름답지는 않지만 적어도 100% 다 인스턴트식품은 아니니 다행이다. 거기에 김과 참치캔을 곁들였다. 

 

간단한 텐트 셋업과 캠핑 가스버너 사용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난 한 번도 텐트를 혼자 쳐 본 적이 없는데, 내가 가스버너를 잘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는데 걱정이 없었다. 진짜 간단한 일인용 텐트 설치, 그리고 가스버너 사용법도 아주 간단해서 문제가 없었다. 역시 해보기 전에는 사서 걱정을 했는데 직접 해보니 아무것도 아니다.

 

 

 

 

 

 

침낭이 말썽, 침낭 쉽게 접는 방법

일인용 텐트의 문제인지 내가 가져온 회사에서 받은 무식한 또는 값싼 침낭 때문인지 공기 순환이 안되어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 안과 침낭 겉이 축축하다. 밖의 추운 공기와 안의 따뜻한 공기로 습기가 많이 찬 것이다. 춥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좋은 침낭 제품이었으면 이런 현상이 없었을 것 같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