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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혼자 트레킹

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3리* 트레킹 #17 - 고쿄마을, 고쿄리, 고쿄 호수

by 머금이 201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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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코쿄리

그리운 삼부자, 하산하고 싶은 유혹

어제 삼부자가 너무 보고 싶었다. 없으니 소중함을 더 느낀다.

한국 음식도 먹고 싶고 

춥고 힘들고.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서 잠도 잘 못 잤다. 

여기서 하이킹을 마치고 남체로 내려가 비행기를 타고 싶은 맘이 간절하였다. 

3패스가 뭐라고. 

렌조 라 패스, 

고쿄리가 뭐라고.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아 눈물도 난다. 

고산병 증세인가? 

감정적이고 눈물이 다 나네. 

그!러!나! 마음을 다잡는다. 

3패스 3리는 체력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날씨운도 따라야 한다. 

폭설이라도 내리면 하이킹은커녕 고립될 수 있기 때문.

나는 엄청난 행운으로 복권이라도 당첨된 듯 항상 좋은 날씨를 누렸다. 

딱 하루 남체-팡보체가는 구간 빼고. 

체력과 정신력이 받쳐주고 날씨까지 좋은 이 상황. 감정에 휩쓸리지 말자.

내게 지금 주어진 행운을 가지고, 

하루하루 계획한 이 쿰부 3패스 3리 일정을 끝까지 마치고 돌아가리라!

 

고쿄의 아침. 어제 새벽. 혹시나 별이 보일까 해서 커튼을 젖히고 창밖을 보는데 역시나, 성에가 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피곤한 고쿄마을의 아침

허나 패기는 넘치는데 컨디션이 별로. 

피곤하다. 

어제 고쿄 마을에 도착하기 10분 전 언덕에서 에리카와 나 셀카 찍는다고 점프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공중부양 사진 찍는다고. 

혹시나 고산에서 그런 과격한 점프를 해서 피곤한가? 

에리카는 정말 대단한 아이. 

New York에서 온 에리카와 스티브는 Positive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 

일도 열심, 

여행도 열심인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야크는 이 추운 날씨에 정말 밖에서 자는 것일까?

 

고쿄리에 정시 출발. 시간 잘 맞추는 그룹 사람들

조금이라도 더 경험하고 많이 보려는 이 좋은 태도. 

아침에 다들 일찍 일어나 시간 맞춰 모였다. 

그래서 6시 40분에 모두 함께 출발한다. 

아침은 다녀와서 먹는 것으로. 

다행히 오늘은 백팩을 메고 하는 트레킹이 아니라 다들 가벼운 복장.

 

해가 뜨기 전에 하이킹 시작

 

오르막 길 뿐인 고쿄리

춥다. 

해가 아직은 완전히 뜨지 않아 야크 털 위에도 서리가 내려앉았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는 이 커다란 고쿄리가 진짜 높기는 높구나. 

숨이 턱턱. 

고산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헌데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어찌 되었던 그동안 물 진짜 많이 마시고 다녔는데 

이제 고산에 적응이 되었다고 물 마시는 것을 게을리한다. 

올라가면서 다시 한번 물 한 모금 마신다. 

한발 한발 진짜 천천히 오른다. 

그런데 힘들다고 멈춰 섰다가 다시 발을 떼면 자동차의 엔진을 껐다가 다시 켜는 원리와 같아 더 힘들다. 

차라리 정말 손 한 뼘만큼 발걸음을 떼는 한이 있어도 쉬지 않고 오르는 것이 중요. 

 

아직 고쿄마을은 그늘졌다.

고쿄리 트레킹. 눈꺼풀이 내려오려 해. 

산소부족? 졸리다.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아 힘들다. 

숨차다. 

이걸 뭘로 표현해야 하지

올라도 올라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고쿄리. 

네덜란드 커플 제프리와 소냐는 속도가 달라 소냐와 내가 한 그룹이 되어 엎치락뒤치락, 

제프리와 스티브, 에리카는 벌써 멀리 올라가 있다. 

괴물들. 너무 빠르다. 

특히 에리카는 수영 선수이기도 해서 폐활량도 남다르고 정말 강하다. 

나는 눈꺼풀이 무겁다. 

졸린 게 아니고 산소가 부족한 느낌. 

어제 아껴둔 사탕 꺼내 먹는다.

 

올라가면서 해가 올라온다.

 

힘이 되는 풍경, 내 등뒤에서 나를 밀어주는 것 같아.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풍경이 장난 아니다. 

고쿄리에 오르면 초오유 (Cho Oyu, 8201) 남벽, 고줌바캉(Ngozumba Kang 7806), 갸충캉 (Gyachung Kang 7952), 에베레스트(Everest, 8848), 로체(Lhotse, 8511), 마칼루(Makalu, 8481), 촐라체, 타워체, 눕체(Nuptse, 7879), 아마다블람(Amadablam, 6856), 캉테가 (Kangtega, 6779),탐세르쿠(Thamserku, 6608), 파리랍체(Pharilaptse, 6017)의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고 저 멀리 고쿄 제 1호수 롱퐁가초(Longponga Tso 4710), 제 2호수 타오체초 (Taoche Tso, 4740), 제 3호수 고쿄호수(두드포카리 Dudh Pokhari or Omai Tso, 4750), 쿰부지역 최대 빙하인 고줌바 빙하까지 다 보인다. 추쿵마을에서 추쿵리에 올랐을 때가 생각나다.

 

 

 

 

 

푸모리,에베레스트, 로체,마카루

 

 

드디어 고쿄리 정상, 아침 8시 25분

모두 소냐와 내가 올라오기를 기다린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할 수 있다고 응원한다. 

에리카는 항상 Good Job 제니라고 외쳐준다. 

나보다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이들. 진짜 3패스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체력과 날씨가 받쳐주더라도 정신적으로 함께하는 

이들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못했을 것이다.

고맙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이렇게 눈이 높아지면 나중에 다른 나라 하이킹을 할 수 있을까?

 

푸모리,에베레스트, 로체,마카루

 

푸모리,에베레스트, 로체,마카루

 

푸모리,에베레스트, 로체,마카루

 

파노라마 뷰

 

오늘은 고쿄리 내일은 렌조라 패스

 

 

실제가 아닌 그림 같은 풍경

눈앞에 있는데도 믿을 수 없는, 

눈앞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손으로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그 크기가 너무 커서 실제로 얼마나 큰지 짐작이 안 되는, 

그런 느낌. 

내가 그곳에 있으면서도 믿기지 않는, 

다녀오고서도 내가 그곳에 한순간 존재했었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나는. 

그런 느낌? 

크루즈 여행이나 리조트에서 묵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내 발로 움직여 멀미할 것처럼 숨이 차 올라와야만 볼 수 있는 그런 풍경. 

남체에서 그런 생각을 했다. 

캐나다-밴쿠버-홍콩-카트만두-살레리-며칠을 걸어-남체. 

남체라는 마을은 산에 꼭꼭 숨겨진 아주 멀리 떨어진 신비한 마을이구나!라고. 

남체 이후 패스에 패스를 넘어 이곳 고쿄에서 고쿄리까지 오르니 이 풍경이 더 값지고 감격에 벅차다.

 

저 멀리 고쿄 제 1호수 롱퐁가초(Longponga Tso 4710), 제 2호수 타오체초(Taoche Tso, 4740), 제 3호수 고쿄호수(두드포카리 Dudh Pokhari or Omai Tso, 4750), 쿰부지역 최대 빙하인 고줌바 빙하.

 

내가 고쿄리 정상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을 때 그룹 친구들이 나를 찾는다. 

단체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사진을 찍고 나중에 보내달라고 했더니 아직까지 안 보내 준다. 

이래서 항상 내 카메라로도 찍어놔야 한다. 

어제 눈이 와서 그런지 설산과 옥색 호수가 더욱 멋지다.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고쿄 마을 중에 호수와 가장 가까이 있는 맨 왼쪽 롯지가 내가 묵은 롯지

 

이렇게 올라온 보람이 있다.

 

새들은 저렇게 쉽게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나는 2주일이 넘게 걸려 이곳에 도착했다.

 

에베레스트(Everest, 8848), 로체(Lhotse, 8511), 마카루(Makalu, 8481), 촐라체, 타워체, 눕체(Nuptse, 7879), 아마다블람(Amadablam, 6856), 캉테가 (Kangtega, 6779),탐세르쿠(Thamserku, 6608), 파리랍체(Pharilaptse, 6017)의 파노라마 뷰.

 

 

 

 

에베레스트(Everest, 8848), 로체(Lhotse, 8511), 마카루(Makalu, 8481), 촐라체, 타워체, 눕체(Nuptse, 7879), 아마다블람(Amadablam, 6856), 캉테가 (Kangtega, 6779),탐세르쿠(Thamserku, 6608), 파리랍체(Pharilaptse, 6017)의 파노라마 뷰.

 

에베레스트(Everest, 8848), 로체(Lhotse, 8511), 마카루(Makalu, 8481), 촐라체, 타워체, 눕체(Nuptse, 7879), 아마다블람(Amadablam, 6856), 캉테가 (Kangtega, 6779),탐세르쿠(Thamserku, 6608), 파리랍체(Pharilaptse, 6017)의 파노라마 뷰.

 

에베레스트(Everest, 8848), 로체(Lhotse, 8511), 마카루(Makalu, 8481), 촐라체, 타워체, 눕체(Nuptse, 7879), 아마다블람(Amadablam, 6856), 캉테가 (Kangtega, 6779),탐세르쿠(Thamserku, 6608), 파리랍체(Pharilaptse, 6017)의 파노라마 뷰.

 

까마득하다. 정말 멀리도 걸어왔구나. 고쿄리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네!!

 

호수색이 내 바람막이 고어텍스 자켓이랑 색깔이 깔맞춤이다.

 

반짝이는 호수를 눈에 담을 수 있을 만큼 담고 이제 하산할 시간. 

나머지 아이들이 남체 마을로 돌아가기 전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내려가는 것은 정말 순식간이었다

내려가는 길에 어제저녁 롯지에서 함께 할로윈을 즐겼던 Big Group의 두 할아버지가 올라오시는 것이 보인다. 

힘드신가 보다. 

얼마나 걸리겠냐고 물으시길래 차마 "이제 시작이십니다"라고 말 못 하고 좀 더 걸으셔야 한다고 했다. 

아 이분의 걸음 속도로 보아 오래 걸릴 것 같아 아찔하다.

 

파리랍체-멋지다.

 

아쉬운 고쿄리 하산, 점심 10:15 

고쿄리에서 꽤 머물렀나 보다. 

롯지로 다시 내려오니 10:15. 

내려오면서 Hawaii에서 온 스테이시와 호수 4번이나 5번까지 걸어가 보자고 얘기를 마치고 각자 점심 후에 만나기로 한다. 

나는 우선 빨리 내려가서 참치 야크 치즈 스파게티를 시킨다. 

엄청난 양,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칼로리가 장난 아닌듯한 맛이다. 

제프리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위해 내가 하산을 시작할 때까지도 사진을 찍고 있었으니 그 친구들이 내려올 때까지 좀 걸릴 것 같다.

 

고쿄마을

 

네팔 쿰부 3패스 3리. 싱글트레커들과의 작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의 반복

네덜란드 세 친구와 에리카, 스티브 모두 점심을 마치고 짐을 싸고 떠날 준비를 한다. 

함께 한 시간들이 꿈만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빨리 가버리는구나.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고 마을 입구까지 배웅한다. 

특히 에리카가 그리울 것 같다.

 

초오유와 야크

 

스테이시와 다시 합류 고쿄 4번 호수로 간다. 트레킹 출발 시간 11시.

지금 생각해 보면 반대로 호수 1번 2번을 갔어야 했다. 

이래서 경험 있는 가이드가 이럴 땐 필요하다. 

4번과 5번 그리고 특히 6번은 하루 만에 그것도 추쿵리를 다녀와서 11시 정도에 시작해서 갈 트레킹은 아니었다. 

더 멀리 깊숙이 자리 잡은 호수들. 

갈 데까지 가보자 하여 우선 4번까지 가는 길, 

야크가 바위 색과 정말 비슷하다. 

성난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일까? 

아니면 화를 내지 않는 동물인가? 

야크는 무서울 것 같았는데 의외로 순하고 생긴 것도 눈빛도 순한 동물이다.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커다란 동물.

 

 

 

4번 호수 토낙초

 

멀고 먼 고쿄 4번 호수

어제 우리 그룹이 짧게 하이킹을 했을 때 봤던 호수는 4번 호수가 아니었다. 

오늘 멀리 더 걸어간 호수가 4번 호수. 

스테이시와 나 둘 다 아무 정보 없이 무작정 걸어 얼마나 더 가야 4번, 그리고 5번 6번이 나오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어쨌든

 가는 길에 호수가 하나 나왔고 그게 4번 호수인지 긴가민가 한 찰나, 아래와 같은 팻말이 돌에 박혀있었다. 

4번 호수 걸어오는 길 풀밭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 

어떤 열매, 풀에서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향기로운 좋은 냄새가 났다. 

신기하다.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

 

고쿄 5번 호수 향해 가다 되돌아옴, 

지쳐 있었지만 항상 그렇듯 궁금했다. 

더 가면 무엇이 나올까?

네 번째 호수 Thonak Tso, 다섯 번째 Ngozumpa Tso, 여섯 번째 Gyazumpa Tso 초오유 베이스캠프 주변에 있는 호수의 모습은 어떨까?

한참을 더 가고 있는데 두 명의 남자 하이커들이 반대쪽으로 걸어온다. 

5번 호수가 어디 있냐고 물으니 아주 멀리 있고 생각보다 별로라고 말한다. 

솔직히 나는 사람들이 "별로야, 볼 것 없어" 하면 더 오기가 생겨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판단하겠어" 하는 생각을 하지만 

오늘은 왠지 몸이 더 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스테이시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내일 스테이시, 핀란드 커플, 핀란드 70대 할아버지 이렇게 우리 다섯 렌조 라 패스를 넘어야 한다. 

그러려면 에너지를 비축해야 한다. 

롯지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한다. 

돌아가면서 생각하길, 

"와! 많이도 걸어왔네!" 4번 호수까지 왕복 3시간이었다. 

만약 호수 5번까지 갔다면 왕복 6시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4번까지만 간 것이 다행이다.

 

4번 호수 토낙초

 

고쿄마을 고쿄 베이커리

힘들고 지치고 날씨는 점점 흐려지고 추워지고 구름이 낄 시간이다. 

돌아와서 호숫가를 좀 걸어보자 약속했던 우리, 스킵하고

바로 고쿄 베이커리로 간다. 

피곤하다 보니 3번 호수에서 고쿄 베이커리 가는 거리도 멀게 느껴지고 계단 오르기도 힘들다. 

베이커리에 들어서는 순간, 

와!!! 빵 냄새!! 행복하다.

고소한 그 냄새가 포근한 온도와 우릴 맞아준다. 

사람들이 많다. 

어떤 트래커는 창가에 앉아 조금 남아 있는 햇볕을 쬐고 있다. 

금방 해가 지려하고 있고 난로에 불이 지펴진다. 

아 왜 갑자기 소공녀가 생각나지? 

춥고 배고프고 빵집에 앉아 난로를 쬐고 있어서 그런가? 

스테이시는 커다란 쵸코 케이크, 더블 초콜릿 (Double Chocolate) 인거 같고 

나는 다 먹고 싶었지만 초코볼아래 사진이다. 정말 맛있어서 결국 한 봉지 더 사서 다음날 렌조 라에 간식으로 가져간다.

 

아! 진짜, 네팔, 너무 완벽하다. 

이 초코볼 먹어 본 쵸코볼 중 최고, 최고봉!! 

어느 유명 디저트 가게보다 더 맛있었던 이 쵸코볼! 

100점 만점에 100점

 

 

 

이런 선명하고 청명한 풍경은 어떤 사진기로 찍어도 멋지게 나올 것 같다.

 

여름에 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야크와 야크같은 바위

 

고쿄베이커리의 초코볼

고쿄 마을에서의 마지막 밤. 아쉽다. 

이제 내 여행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이제 렌조 라 패스만 넘으면 된다. 

그리고 이 패스는 혼자 넘어야 한다.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삼부자 없이 혼자 하는 첫 패스. 

얼마나 힘들지 가늠할 수 없다. 

호수에 내려앉은 물안개를 바라보다 고쿄 베이커리를 떠난다. 

이 베이커리를 떠나는 것조차 아쉽다. 

어떤 것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다가기 마련인가 보다. 아쉽다.

 

마을  높이  하이킹 예상시간   comments
 Gokyo  4790  왕복 3시간 30분? 고쿄리에 오르면 초오유 (Cho Oyu, 8201) 남벽, 고줌바캉(Ngozumba Kang 7806), 갸충캉 (Gyachung Kang 7952), 에베레스트(Everest, 8848), 로체(Lhotse, 8511), 마칼루(Makalu, 8481), 촐라체, 타워체, 눕체(Nuptse, 7879), 아마다블람(Amadablam, 6856), 캉테가 (Kangtega, 6779),탐세르쿠(Thamserku, 6608), 파리랍체(Pharilaptse, 6017)의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고 저 멀리 고쿄 제 1호수 롱퐁가초(Longponga Tso 4710), 제 2호수 타오체초(Taoche Tso, 4740), 제 3호수 고쿄호수(두드포카리 Dudh Pokhari or Omai Tso, 4750), 쿰부지역 최대 빙하인 고줌바 빙하까지 다 보인다
 Gokyo Ri  5360
 Gokyo   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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