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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상/맛집 & 리뷰41

<파주 맛집> 서패동 심학산 장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파주 서패동 심학산 근처 많은 레스토랑 중에 심학산 장어집에 다녀온 사진을 올려요. 한 10년도 전에 이 집은 이렇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레스토랑이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심학산 근처로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길이 나면서 그쪽으로 정말 많은 레스토랑 카페들이 생기고 심학산 장어집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더라고요. 밴쿠버에서는 이렇게 신선한 장어 구워 먹을 일이 없으니 정말 오래간 만에 먹어봐요. 이 집 장어 먹으면 다른 집 장어 못 먹는다는데 (엄마 지인분 말씀으로는) 저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 집에서만 장어를 먹어봤기에 비교대상은 없어요. 통통하고 신선하고 느끼한 맛 하나 없는 장어 맛입니다. 주문하면 3마리가 기본인가 봐요. 3명이 가도 4명이 가도 3마리부터 구워.. 2022. 3. 16.
<포천 맛집> 참나무쟁이 - 한정식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참나무쟁이라는 레스토랑을 소개할까 해요. 원래 굉장히 사람 많은 레스토랑이라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코로나 때문에 그런가 주문하고 음식 나오기까지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참나무쟁이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내리 267 031-531-7970 낮것상, 진짓상, 교자상, 진찬상, 수라상 등등 가격에 따라 상차림이 다른데 저희는 그중 제일 무난하고, 제일 싼 낮것상을 주문했어요. 수저와 젓가락 세팅부터 아기자기 옛스럽게 나와요. 작은 종지에 호박죽과 동치미가 나오는데 호박죽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더 먹고 싶었지만 17000천 원 세트에 리필은 안될 것 같아 민폐 질문하지 않았어요. 동치미도 적당히 잘 익어 시큼하니 시원한 맛이었어요. 테이블에 내오기 전에 금방.. 2022. 3. 14.
<인사동 맛집 > 만두국 잔치국수가 맛있는 <북촌 손만두> 밴쿠버의 마일드한 겨울만 보내다가 정말 오랜만에 한국에서 겨울을 보내니 한국 겨울이 이렇게 추웠나? 새삼 느꼈던 여행이었어요. 그대도 최대한 많이 돌아보고, 많이 먹어보고 하자! 해서 춥고 바람 많이 불던 날 엄마와 함께 인사동 쌈지길에 갔어요. 쌈지길 와본 지 15년 정도 된 것 같은 느낌. 여름에만 와 봤는데 겨울에 오니 안으로 들어가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엄마도 일산에 사시기 때문에 복잡하다고 서울 잘 안 오시는데, 제가 한국 방문한 김에 인사동, 서울역 쇼핑몰 그런데 같이 가보고 싶다 하셔서 인사동까지 와서 점심을 먹네요. 계획 없이 걷고 있는데 북촌 손만두라는 허름한 식당에서 엄청나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거예요! 저게 뭐지? 춥고 배도고픈 저희 모녀의 발길을 잡았어요. 사실 혼자 왔다면 외.. 2022. 3. 13.
<일산 맛집> 가나안 돌솥 추어탕 곰탕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추어탕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도대체 추어탕이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일산 토박이 분들과 함께 간 곳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설문동에 있는 가나안 돌솥 추어탕/곰탕집입니다. 저희가 자리 잡고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왔어요. 처음이라 망설여지기도 해서 곰탕을 시키려다 추어탕을 주문했어요. 다음에는 꼭 곰탕도 먹어보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밑반찬은 깍두기, 겉절이, 깻잎장아찌, 소면말이, 조개젓. 모두 리필 가능하고 깍두기 겉절이는 테이블에 놓인 항아리에서 리필하시면 돼요. 이 조개젓이 너무 맛있어서 리필했어요. 신선하고 쫄깃하고 적당한 염도여서 이제까지 먹어봤던 조개젓 중 제일 맛있었어요. 추어탕 맛의 첫인상은 고소하고 걸쭉한 것이 약간 신라면 국물 맛이 나는 듯했어요. 처음이라 .. 2022. 3. 10.
<강화도 초지진 맛집 - 수원호 횟집> 직접 초밥만들어 먹는 횟집 안녕하세요. 저는 코로나 시국 가족들의 걱정으로 잠시 한국에 다녀왔어요. 진짜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왔기에 그동안 먹고 싶었던 한국음식을 많이 먹고 돌아왔습니다. 엄마 집과 가까이 위치한 강화도 여행을 했는데 강화도에 가볼 만한 곳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중에 초지진이 위치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근처 횟집에 다녀온 후기를 풀어볼까 해요. 우연히 들른 길상면 초지리 근처 횟집. 저 멀리 초지대교가 보이고 갯벌이 드러날 만큼 바닷물이 빠져있어요. 고기잡이 배 주위에 말린 생선들이 바닷가 짠내음과 신선한 공기에 잘 말려지고 있어요. 이렇게 말려진 생선은 말린 정도에 따라 쪄먹기도, 구워 먹기도, 졸여먹기도 한데요. 찬 겨울바람과 햇빛의 따사로움으로 인해 비린내 없이 미세먼지 없이 잘 말려지고 있어요. 밴쿠버 ..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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