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은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의 남산골공원에 있는 한옥 마을이고 1998년 4월 18일에 문을 열었다고 해요. 엄마와 저 갑자기 관광객 모드로 변하여 일산에서 교통 복잡한 한옥마을을 방문했어요.
겨울이라 푸르름은 덜했지만 호수에 비친 한옥 기와지붕과 소나무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질 무렵에 도착해서, 그래도 마지막으로 타들어가는 태양빛이 따뜻했어요.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이런 옛스러운 건축물을 보니 관광객처럼 카메라에 그림을 담게 되네요.
어렸을 때 이런 장독대 많이 봤었는데.. 겨울 김장 담그면 장독을 땅에 묻고 배추김치, 동치미 담가 넣어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나저나 한옥마을에 편의점이 있어요. 이곳에 약과와 김부각을 구입했는데 약과야 원래 워낙 맛이 있으니 설명할 필요 없겠고, 이 <티각태각> 김부각이 너무 맛있었어요. 이제껏 먹어봤던 김부각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굉장히 부드럽게 바삭해요~ 혼자 몇 봉지는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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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가 아이스크림 맛집이네요. 리조: 쌀알이 그대로 씹히는 백미로 만든 웰빙 젤라토 (우유와 크림을 베이스로 한 쌀 아이스크림). 저는 검은깨 아이스크림, 팥 아이스크림은 먹어봤어도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 처음 먹어보는데 리조 아이스크림, 김부각, 약과 정말 너무너무 궁합이 좋았어요. 한옥마을 보러 왔다 맛집 찾은 느낌이에요!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엄청 많구나 다시 한번 느껴요. 이런 맛있는 것 많이 먹어보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어요.
주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4길 28 (한옥마을 주차장 꽉 차서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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