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 브런치 카페를 찾던 중 알게 된 애즈라이크. 금요일 11시 30분에 도착했더니 5팀 웨이팅이 있어 기다렸다. 평일 방문이면 점심시간 조금 지난 12시 30분 즈음 도착하면 테이블이 금세 빠져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7길 23 1층
전화: 02-722-9994
주차: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함.
대기 5팀이었는데 생각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샌드위치 메뉴
샐러드 메뉴
치아바타 샌드위치/스테이크/사이드/디져트
물 섞이지 않은 100% 수박주스를 주문했다. 여름 수박이 아니라 달달함이 덜하지만 설탕이 안 들어간 100% 수박 맛이라 만족스러웠다.
오픈샌드위치로는 아보카도 왕새우: 감자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이런 맛의 감자라면 1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감자튀김보다 맛난 감자다. 빵 위에 아보카도는 슬라이스가 아닌 얇게 펴 바른 형식이다. 그 위에 부드럽게 요리된 오믈렛이 올려졌고 탱글탱글 맛있는 새우가 5개나 올려졌다. 칠리 플레이크가 풍미를 더한다. 여러 가지 채소와 토마토 샐러드 위에 건강 이탈리안 드레싱이 올려졌다. 만족스러운 선택!!
오랜만에 함박스테이크.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는 오랜만이다. 손바닥만 하지만 한우라 부드럽고 촉촉하다. 나이프로 썰 필요도 없이 포크로 잘라먹어도 될 정도로 부드럽다. 계란 노른자는 톡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이 밥 위에 올려졌다. 밥도 쌀과 브라운? 흑미? 랑 섞여 씹히는 맛이 너무 좋다. 돈가스집의 흰쌀밥이 아니라는 말이다. 곁들여진 무 피클도 너무 달지 않게 적당한 신맛이다. 샐러드는 아보카도 새우 샌드위치와 같은 구성이다.
함박스테이크가 작게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크기. 신선한 식재료를 써서 그런지 모든 구성이 정말 잘 어우러 진다. 브라운소스도 맛있고 달걀노른자가 소스와 섞어 먹으면 더 맛있다. 위의 아보카도 새우는 깔끔한 맛이라면 함박스테이크는 담백한 맛. 아무래도 소고기라 포만감은 함박스테이크가 더 크다. 만약 다시 방문하여 둘 중 하나 고르라면 함박스테이크. (고기 좋아하니까 ^^) 그런데 아보카도 새우 오픈샌드위치에 나오는 감자가 없어 안타깝다.
둘이 가서 하나씩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을 보면 둘이 3개를 주문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도 디저트나 사이드를 하나 시킬까 했지만 이미 기분 좋게 배가 부른 상태에서 더 주문하면 제대로 된 맛을 못 느낄까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모든 음식의 가격이 레스토랑 위치와 구성을 생각하면 진짜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했다.
물은 찬물, 얼음물 레스토랑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어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개인 소지품은 테이블 옆에 놓인 바구니에 넣어 보관해 편리했다.
테이블 말고도 바 bar 테이블처럼 혼자 와서 혼밥 브런치 하기에도 좋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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