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메주꽃> 방문 후기

파주 프로방스를 방문하고 점심할 겸 들린 메주꽃 레스토랑

 

주소: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339번길 16

 

평일 점심시간 지난 1시 이후에 도착을 했는데도 웨이팅이 두 팀이 있어 10분 정도 기다렸다. 

 

 

코난 오브라이언도 다녀간 곳이니 맛있을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나 보다. 

 

 

우선 나박김치가 나오고 에피타이저가 하나씩 나온다. 접시 하나하나 꽃 장식이 있고 차가울 음식은 차갑고 뜨거울 음식은 따뜻해서 음식의 온도는 만족스러웠다.

 

 

 

 

 

다만 식전에 떡이 두종류에, 양갱 같은 것이 하나 나와 너무 무겁게 또 달달한 입가심으로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어쨌든 연근에 검은깨 소스, 그리고 단호박 샐러드는 맘에들었다.

 

 

약식과 맨 오른쪽의 떡(이름은 모르겠다)은 너무 달고 식전 포만감을 주었다.

 

 

위의 두 가지는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는 그리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노란색 전. 밀가루인지 쌀가루인지 잘 모르겠지만 맛은 있었다.

 

 

떡의 달달함 때문인지 나박김치를 맛있게 먹었다.

 

 

식전에 나온 버섯탕수, 수육, 건두부면

 

 

식감은 좋은데 탕수육은 역시 고기! 버섯탕수는 소스맛에 먹을 것 같은데 소스는 인상적이지 않다

 

 

 

 

 

수육은 돼지고기에서 잡내가 안나 잘 먹었다.

 

 

김치는 달달. 사람 취향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무난하게 먹었다.

 

 

건두부면은 처음 먹어보는데 소스가 내 취향 아님. 그냥... 뭐라 설명할 수 없지만 식전 떡처럼 상차림에 별로 어울리지 않는 구색 맞추려고 올린 반찬 같다.

 

 

식사가 나왔는데 2인분인데 양이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 양을 줄이고 질에 신경을 더 써줬으면 하는 바람.

 

반찬 : 궁채장아찌, 겉절이 무난하다

 

궁채장아찌 맛집은 지난번에 방문했던 한와담소반 삼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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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짜지만 무난하다

 

 

시금치, 취나물(?):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김과 간장이 제공되 쌀밥에 싸 먹었다.

 

 

 

17000원 가격에 이 정도라면 차라리 포천 참나무쟁이 낮것상 17000천 원 이 훨씬 낫다 싶다. 참나무쟁이는 재방문 의사 있지만 메주꽃 레스토랑은 재방문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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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포인트 없는 여러 가지 음식이 제공되는 식당보다는 딱 한 가지로 승부를 보는 서오릉 다슬기와 그곳의 3가지 반찬이 더 기억에 남고 재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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