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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스페인

[남프랑스 여행] 앙티브에서 칸 가는 법, 버스정보, 칸 반나절 일정

by 머금이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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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티브에서 칸느 버스로 이동

돌아와 숙소에 짐을 그대로 놓고 칸을 가기 위해 버스 200번을 탄다. 200번 버스 정류장은 앙티브 기차역 위층으로 올라가 다리 건너면 바로 있다. 버스비는 1.50유로. 칸까지는 막히지 않으면 30분 채 되지 않는다. 

 (니스-앙티브-칸느 , -앙티브-니스 버스 200번 스케줄, 1.5 유로)

 

 

앙티브에서 니스로 이동하는 아침

오늘 일정은 앙티브에서 니스 가기 전에 Juan Les Pins과 칸느를 방문하는 것이다. 주앙레핀은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까워 걸어가기로 했다. 사실 오늘 늦잠자려했는데 새벽에 한 남자의 노래 소리 때문에 잠이 깬다. 샤워를 하면서 i am sailing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귀엽다. 집들이 골목골목 붙어 있으니 창문을 열어 놓는 경우 옆집에서 뭘 하는지 다 들린다. 그래서 새벽 4시 30분에 잠이 깬다. 잠도 다시 안오고 해서 5시 15분 해돋이를 보러 가기로 결정한다. 다행히 날씨가 좋다. 날씨 좋은 앙티브는 정말 아기자기 예쁘다. 

 

 날짜 요일   Departure Arrival  Expenses 
 도시 도시  EURO  ITEM 
7  목  앙티브 올드시티 Juan Les Pins  도보
 Juan Les Pins   앙티브 올드시티
 앙티브  1.5  버스 200
 칸 앙티브  1.5  버스 200
 앙티브 니스   1.5  버스 200

 

 

앙티브 아침

 

 

 

 앙티브 올드시티에서  Juan Les Pins 방문

도보 35분 걸린다는데 어떤 곳인지 떠나기 전 보고 싶었다. 정말 가까이 있었지만 앙티브 올드 시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해수욕장의 모습을 갖추고 파라솔들이 쭉 들어서 있다. 레스토랑과 Bar들이 줄지어 있어 젊은 사람들이 파티하기 좋을 것 같은 분위기다. 

조금 걷다 낚시를 하는 아저씨 있는 쪽으로 가 바닷물을 들여다보니 물고기가 다 보인다. 작은 멸치같이 생긴 물고기들이 정말 너무 많았다. 바닷물 색깔은 검초록색으로 의외로 깊이까지 들여다 보인다. 낚시하는 아저씨도 많다. 미끼만 던지면 잡힐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앙티브 올드시티가 더 맘에 든다. 너무 현대적인 Juan Les Pin을 스쳐 지나가듯 그렇게 빨리 보고 지나친다. 

 

바닷속 물고기

 

 

영화제, 레드카펫, 축제, 휴양 도시로 유명한 남프랑스 칸 자유여행 일정, 프랑스 칸 볼거리

 

- 비유 포트(Vieux Port)-구 항구

- 르 쉬케(Le Suquet)
- The castle in Le Suquet (the old town in Cannes)

- 메이나디에 거리 (La Rue Meynadier)-볼거리가 많은 보행자 거리, 치즈, 지역 특산물 가게가 즐비하다.
- 포르빌 시장 (March forville)- 아침부터 1pm

- 팔레 데 페스티발 에 데 콩그레(Palais des Festivals et des Congrès)-‘페스티벌 궁전’이라고도 불림

- 별들의 길 (Le Chemin des Étoiles)-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 세계적인 스타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
- 칸 곳곳의 벽화 건물들

- 앙티브 거리(Rue d’Antibes)-쇼핑 명소, 세계적인 브랜드 숍들이 즐비하다.

- Promenade de la Croisette-특급 호텔, 카지노 고급 맨션 줄지어 있다.

- 레렝 제도(Îles de Lérins)- 샹 마그리트 (St Marguerite Island)- 배 타고 20분 정도에 티켓 가격은 10유로 미만.

- 카스트르 박물관 Le musée de la Castre

- 말메종 La Malmaison

- 해양 박물관 Le musée de la mer

- 미라마르 센터 L'espace Miramar

프랑스 칸 자유여행

 

칸느 반나절 자유일정

왠지 칸에서는 그냥 바다를 낀 도심을 햇살 받고 걸고 싶었다. 시간이 넉넉하고 친구들과 함께였다면 레랭 군도(Les îles de Lérins)에도 배를 타고 들어가 피크닉도 하고, 섬 한 바퀴를 돌고 싶지만 이번 칸 일정에서는 빼기로 했다. 레랭군도는 자연 보존 지역으로 야생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장소이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좋아할 것 같은 도시가 있었고, 다른 도시에 비해 별로 일지도 모를 거라 생각한 도시도 있었다

 

그중 첫째, 마르세유. 첫인상과 듣던 것과 전혀 다른 도시. 나는 너무 좋았다. 

둘째 칸. 칸 숙소가 비싸서 앙티브에서 자고 버스로 이동해서 한나절만 보자 했는데 칸에서 하루 잘 걸 하고 후회했다. 시간이 없어 정말 짧게 두 시간 정도 올드 시티를 둘러봤는데 너무 좋았고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칸 영화제로만 알던 도시이고 막연하게 화려한 도시라고만 생각했다. 

 

칸 (칸느) 올드타운 르 쉬케(Le Suquet)

칸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비유 포트(Vieux Port) 구항구다. 그리고 구항구를 따라 해변 오른쪽으로 걸으면 르 쉬케(Le Suquet)에 도착한다. 

 

화려한 칸에 이런 올드 타운이 있을 거라고는 여행 준비하기 전에는 몰랐다. The castle in Le Suquet (the old town in Cannes)에 올라가 내려다본 칸의 해변은 너무 멋지고 좋았다. 아름다운 꽃들과 벽화 멀리 보이는 화려한 도시와 해변, 올라가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작년에 산 캐논 카메라가 이제는 그래도 손에 익숙해져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올드타운 칸느

 

 

 

칸느바다

칸느 올드타운 가는 길

 

이곳에서 만난 3명의 프랑스 소녀들이 칸의 명소를 몇 개 더 알려주었는데 우리는 시간이 없다. 정말 아쉽다. 1시가 거의 다 된 때라 포르빌 시장 (March forville)도 여느 로컬 마켓처럼 문을 닫을 준비를 한다. 팔레 데 페스티벌에 데 콩그레(Palais des Festivals et des Congrès), 페스티벌 궁전이라고도 불리는 이곳도 그냥 스쳐만 지나간다. 

 

별들의 길 (Le Chemin des Étoiles)-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 세계적인 스타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나 칸 곳곳의 벽화 건물들도 못 보고 그냥 간다. 왜 칸이 별로 볼 것이 없다는 리뷰를 읽었는지 모르겠다. 못 봐서 더 아쉽게 느껴지는 것일까? 언젠가 다시 칸에 오고 싶다. 유명 영화배우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칸을 일찍 뜬 데다가 칸느 영화제는 5월 인 것 같다. 

 

 

칸느에서 앙티브 버스 이동

앙티브에서 올 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버스 200번을 타고 왔다.  에어비앤비에 놓고 온 짐을 찾을 시간이라 시간에 쫒겨 이제 앙티브로 가야 한다. 스케줄을 보니 기차는 버스보다 자주 있지 않기 때문에 같은 버스로 앙티브에 돌아왔다. 점심으로 어제 먹었던 감자 튀김집에 가서 샌드위치 콤보세트를 사서 Joer와 나눠 먹었다. 

 

샌드위치와 감자튀김이 7유로 안되는데 정말 양이 많고 맛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지만 니스에 피노키오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하여 기다리기로 했다. 앙티브 마지막 점심을 피카소 박물관 옆에서 하고 다시 기차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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