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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혼자 트레킹

네팔 쿰부 *3패스 3리*- 트레킹 시작점 고민 (동쪽->서쪽, 서쪽->동쪽)

by 머금이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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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패스 3리 동쪽에서 시작해 서쪽으로 갈지 아니면 서쪽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할지 고민했다.

 

어느 방향으로 해야 3패스를 조금 더 수월하게 넘을 수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해야 롯지가 꽉 차 방을 못 구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는지

어느 쪽으로 트레킹을 해야 뷰가 더 좋은지

 

어느 쪽으로 가야 혼자 가는 나 같은 싱글 하이커들을 만날 수 있는지

 

 

 

 

결론적으로

내가 남체에서 3 패스 3리를 시작하려 했을 때 거의 든 그룹 하이커들이 팡보체로 향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트레킹을 한는 말이다. 싱글 하이커라면 동쪽에서 서쪽으로 돌아야 싱글 하이커들을 만날 확률이 높다. 그룹 하이커들 중에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왜냐면 내가 촐라를 넘을때 반대편에서 넘어오는 그룹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기 때문에 삼부자와 나도 이 경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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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콩마라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니 어느 방향으로 트레킹을 하는 것이 좋을까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대부분의 트레커들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뜨는 태양과 함께 트레킹을 시작하고 태양이 지는 곳으로 트레킹을 마치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파타고니아 W트랙을 트레킹 했을 때도 같은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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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촐라. 크레바스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도 않음. 저 아래 하이커들이 점같이 보인다. 눈부시게 하얀 눈과 구름 그리고 눈이부시게 파란 하늘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 트레커들이 많다보니 롯지의 방이 항상 걱정이다.  

남체마을 전에는 하이커들이 별로 없다 보니 롯지의 거의 대부분이 텅 비어있었다. 살레리나 지리부터 걸어가는 단체가 있는 경우에만 한두 롯지 정도 꽉 차는 정도다. 예를 들어 Nuthala 누탈라에서 내가 원하는 롯지가 단체 손님으로 꽉 차 그 옆 롯지로 갔는데 내가 묵었던 곳과 그외 다른 롯지는 거의 텅텅 비어있었다.

 

그후 팍딩 정도부터 갑자기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남체에서는 내가 생각해 놨던 3곳 정도의 롯지에 방이 모두 없었다. 더군다나 나는 삼부자와 함께 여행이니 우리는 롯지의 방이 두 개나 필요했던 것이다. 또, 남체를 지나 텡보체에서 묵고 싶었지만 많은 그룹 하이커들이 이미 예약을 해 놓은 상태였고, 설상가상 인도에서 온 영화관계자들이 단체로 다큐멘터리 필름을 찍으며 묵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까지 묵을 방이없어 할 수 없이 팡보체까지 걸어갔다.

 

종라에서는 아예 마을 모든 롯지에 방이 없어 말린 야크똥이 수북히 쌓인 (그것도 아침에 깨어나서 알게됨) 창고에서 잤다.

 

그 이후도 내가 사전에 조사해서 간 롯지들은 금방 예약이 차 묵을 수 없었다. 

하지만 종라를 제외한 나머지 마을에서는 내가 생각해 놓았던 롯지가 꽉 찼다는 의미지, 종라처럼 아예 마을 롯지 전체에 방이 없었던 적은 없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하이킹을 하면 서쪽에서 동쪽으로 하는 것 보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롯지 선택의 폭이 좁을 수는 있다. 하지만 방이 없으면 창고라도 내어주니 방을 못구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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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조라 패스에 올라 반대쪽 하산길을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

 

어느방향으로 해야 트레킹이 더 수월할지는 잘 모르겠다. 

어느 방향으로 하던지 젖먹던 힘까지 내야 하거나 바닥난 체력까지 쥐어짜듯 걸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동쪽에서 서쪽으로의 트레킹을 선택한 것은 잘한 일이다라고 생각한 적이 두 번 있다. 

 

 

 

 

첫번째

종라에서 멀고 먼 촐라패스에 도착해 경사진 촐라패스를 넘어 급경사 하산길을 보았을 때 눈 덮인 미끄러운 하산길이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다. 배는 하늘로 향하고 두손은 뒤로 짚고 미끄럼 타듯 조심조심 내려갔다. 3분의 2정도 내려갔을 때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단체 그룹이 보였다. 그들의 까마득한 앞날이 보이는 듯했다. 그때 생각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오길 잘 했다고. 그리고 촐라 패스를 넘어 당락까지의 긴 하산길을 걸으며 또 한 번 동쪽에서 서쪽길을 택한 것이 잘한 일이라 생각했다.

 

두번째

렌조라를 넘어 마루렁에서 점심을 먹으며 만났던 캐나다인 두명을 보았을 때. 그들이 "내일 고쿄 마을까지 간다"라고 했을 때"어우! 언제 거기까지.."....한번 넘어왔던 길이니 얼마나 힘든 여정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알기에 차라리 렌조라를 우리처럼 동쪽에서 넘어오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콩마라는 정말 기억도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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