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쿰부 히말라야 *3패스 3리*- 카트만두 타멜 숙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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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게스트하우스 리뷰

 

가격 및 청결상태

2016 안나푸르나 서킷을 할 때 네이버 카페를 통해 카트만두 타멜에 도착하면 어느 숙소에 묵어야 할까 조사를 해보았다.

여러 호스텔과 호텔들이 추천되어 있었지만 그중에 가장 무난할 것 같은 티베트 게스트 하우스를 찍었다.

밴쿠버에서 티벳 게스트하우스에 이메일을 보내 방과 공항 픽업을 예약하였고 금액은 현지 도착하여 지불하였다. 

어느 경로로 어떻게 예약을 하는지에 따라 가격이 다 다른 것 같다.

축제 레스토랑 사장님을 통하면 좀 더 싼 것 같다.

 

 

2017년 다시 돌아가는 네팔. 특별히 티베트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나쁜 감정이나 특별히 좋았던 기억이 없었기에 그리고 다시 다른 호스텔을 알아보는 것이 귀찮아서 같은 방법으로 같은 가격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 

나는 공항 픽업을 포함하여 16불을 지불했다. 좋다 싫다 없이 그냥 적당한 가격이다. 

타멜 안에 있는 호스텔들이 가격마다 얼마나 질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이 가격이면 포카라에서는 더 좋은 곳에 완전 더 싸게 묵을 수 있는데.. 싶었다. 티베트 게스트하우스에는 건물이 두 개~세 개 있다. 

 

작년에 왔을 때는 메인 리셉션이 있는 건물이 아닌 옆동에서 머물렀는데  쿰부 트레킹으로 다시 방문했을 때는 메인 키친이 있는 빌딩에 머물렀다. 하지만 방에 바퀴벌레가 새끼를 낳았는지 애기 바퀴벌레가 많이 보여 기겁을 하고 다시 옆동으로 방을 옮겨달라 요청했다..

다시 돌아간다면 티벳 게스트하우스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바퀴벌레는 어디에나 있으니 그것 때문이 아니고 두 번 묵어봤으니 다른 곳도 시도하고 싶다.

 

호스텔 위치

타멜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어느 숙소에 머물건 위치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큰 슈퍼마켓과 레스토랑 그리고 빵집들이 몰려있는 삼거리와도 그리 멀지 않다. 

 

 

 

Color of Nepal

 

타멜 시장

 

타멜 거리. 아직도 전기줄들이 지져분하게 얽혀있다. 어릴적 우리나라 전봇대도 이런 모습이였다.

 

티벳 게스트 하우스와 가까이 위치한 약국

 

숙소에서 대형 슈퍼마켓 가는 길

 

폐휴지 모아서 파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 밴쿠버에도 있다.

 

호스텔 서비스

트레킹을 가기전 Suitcase를 맡겨놓고 갈 수 있다. 

나는 한 달 계획한 쿰부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해  Suitcase를 한 달 맡겼었고 트레킹을 마친 후 다시 일박을 하며 여행가방을 찾았다.

타월이 제공되고 뜨거운 물도 잘 나온다.

아침식사가 포함된 가격으로 방을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난 될 수 있으면 트레킹 전에 한식을 먹고 떠나기 위해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

 

 

 

 

공항 픽업 

공항픽업은 정말 잘해준다. 

만약 공항 픽업을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공항에 도착해 호스텔 이름을 말하면 픽업차량들이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2016년에는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공항 나가자마자 내 이름을 적은 피켓이 보이길래 차에 올라탔다.

2017년도에는 신청을 했는데 내 이름이 쓰여있는 피켓이 보이질 않았다. 

내 이름을 잘못 써놓고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 방문이라고 그 늦은 밤 도착했어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가 있다.  

내가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으니 한 네팔 남자가 어느 숙소냐고 묻는다. 

내가 티베트 게스트 하우스 이름을 얘기했더니 어디로 갔다가 다시 한 남자를 데려 온다. 

어제 홍콩에서 비행기 연착된 줄 모르고 내가 어제 오는 줄 알고 어제 하염없이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한다. 

 

내가 비행기 스케줄 바뀌어서 어제가 아닌 오늘 도착한다고 호스텔에 이 메일 보냈는데 얘기 안 해줬냐? 고 물으니 연락을 늦게 받았단다. 괜히 엄한 사람만 어제 하염없이 공항에서 기다리게 한 것이다.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나중에 호스텔에 도착했을 때 별도로 팁을 조금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