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처음 요가 학원을 갔을 때,
- 요가를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 요가 뿐만아니라 다른 운동을 해 본 적도 없고
- 그렇다고 유연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해서 걱정도 많았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 요가는 누구나 할 수 있고
- 언제 시작해도 상관없고
- 모든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가르쳐 주셨어요.
요가에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쉬탕가를 가르치는 선생님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아쉬탕가"라고 하면 학생들의 선입견이 "잘하는 사람만 가는 클래스"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제 요가학원에서는 그냥 "Flow"라고 불렀거든요.
그런데 수업내용은 아쉬탕가였어요. 선생님은 어려운 동작을 가르쳐주시기보다는 먼저 정말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가르쳐 주셨어요. - 요가매트 손 짚는 법, 손 위치
- 요가매트 두발 위치, 발바닥 어디에 힘을 실어야 하는지
- 숨쉬기 (우자이)
- 어깨의 위치 등등 많은데
오늘은 우선 "요가손/요가 손바닥/요가 손목" 운동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려 해요.
나의 첫 요가 부상
처음 제가 부상(?)까지는 그렇고 콕콕 찌르는 아픔이 왔던 곳은 손바닥, 아래 주황색 부분. 다운독-플랭크 포즈 또는 업퍼플랭크-로우플랭크를 할 때 특히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초기 너무 무리하게 잘못된 손 짚기를 했었나 봐요. 그래서 이제는 요가 전 꼼꼼히 손/손가락/손목운동 준비운동을 합니다.
요가 전 손/손가락/손목운동 (시원하다 하실 정도만 스트레칭해 주세요, ***너무 과도한 스트레칭 삼가***)
다들 아시다시피 손바닥을 앞으로 향하게,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게.
손바닥을 앞으로 향하고 손가락을 위로.
손바닥이 내 몸을 향하고 손가락은 아래로
손바닥/손가락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손목과 손바닥만 바닥에서 들기.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시되 손가락은 매트에서 떨어지지 않게 해 주세요.
한 손으로 다른 팔 손목을 잡고 돌려주세요
손바닥을 펴고
손가락을 내 몸 쪽으로 향하게 해서 손바닥을 요가 매트에 놓으세요. 손목을 스트레칭해서 손목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어요.
반대로, 손가락을 나에게 향하게 하고 손등을 요가 매트에 놓으세요. 시원하다 할 정도로만 스트레칭해 주세요.
그밖에,
-빠른 속도로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해 주시고
-양손을 털듯이 털어주시고
-손깍지를 끼고 손바닥이 앞을 향하게 해서 팔을 쭉 뻗어주세요.
이런 작은 준비동작 하나하나가 나중에 큰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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